7월 29일 출근 시간대, 다양한 음료 1천 여 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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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사찰연합회 회장 원경 스님(사진 가운데)이 성북구청 직원들에게 음료수를 전달하고 있다. |
연일 36~37도를 넘는 이상 기온으로 도시민들은 하루하루가 힘들기만 한 상황. 중복을 하루 앞둔 7월 29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시원한 커피차 나눔 행사가 열려 화제다.
성북구사찰연합회(회장 원경 스님)는 이날 아침 일찍 성북구청과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건물 입구에 각각 커피차를 설치했다. 관내 민원 행정과 안전 확보를 위해 더위에 수고하는 이들 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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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로 성북구청장(사진 가운데)이 행사에 동참해 스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연합회는 정릉 봉국사 현근 대종사의 적극 후원으로 성북구청 500잔, 성북경찰서 200잔, 종암경찰서 230잔 등 총 1,000여 잔에 이르는 음료를 준비했다. 메뉴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등의 커피에다 복승아 아이스티,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청포도에이드, 애플망고에이드 등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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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회장 원경 스님과 간부 스님들, 이승로 구청장과 봉국사, 법륜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사찰연합회장 원경 스님, 성북구 경승실장 각밀 스님, 성북구사찰연합회 부회장 지산 스님, 총무 서현 스님 등과 구청 법륜회, 경찰서 금륜회, 법우회 불자들이 동참했다.
연합회장 원경 스님은 “작년까지는 매년 복날을 맞아 성북구청과 성북경찰서에 수박 나눔을 했는데 올해는 커피를 선호하는 현대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새로운 방식의 커피차로 후원했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연합회의 활동 계획과 관련 “지역의 불교화와 대중화를 위해 주민 생활에 밀접한 복지와 문화를 공유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동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수고해주시는 원경 스님을 비롯한 성북구사찰연합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커피 한 잔의 시원함에 잠시 더위를 잊고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생각하게 된다”면서 “직원들과 함께 구민 편익을 위한 구정을 더욱 세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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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경찰서 커피차 앞에서 원경 스님(사진 왼쪽)이 직원들과 담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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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경찰서 커피차 앞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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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암경찰서 커피차 앞에서 스님들과 경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http://www.bulgyonews.co.kr/news/3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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