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본성은 검소하다” 황금 술통 부럽지 않고
백 롱 잔도 부럽지 않네, 젊어서 대궐에 드는 것
부럽지 않고, 늙어서 고관이 되는 것 부럽지 않네.
중국의 茶聖, 陸羽(773~804). 茶를 단순히 마시는 嗜好品이 아니라, 인간 그리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美學과 哲學的 요소로 보았다. 차를 마시는 행위 자체를 인간이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사상은 三敎인 儒, 佛, 仙(儒, 佛, 道)의 사상과 결합하여 동양 茶 문화의 핵심이자 정신이 되었다.
陸羽가 마셨던 차는 餠茶를 사용했고 펄펄 끓여서 마셨다고 한다. 文人茶道와 陸羽의 茶道方式은 거의 비슷한데 육우는 茶, 水, 茶具, 動作 등의 방면에서 보다 엄격하고 규범적이며 文人들은 정서와 분위기 조성 그리고 精神상의 享樂, 茶道思想의 발굴을 더욱 중시하였다.
東方禮義之國 이라 하는 한국, 禮의 나라로 불렸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禮도 없고 道도 없고, 삶의 규범이며 君子가 지녀야 할 道가 없다. 禮記는 인간의 大本을 가르치고, 君子란 바로 禮의 偉人이다.
문화예술학 박사 담원 김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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