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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6/10/06 19:09:46  최승천
“인연도 찾고 극락도 맛보고”… 뉴진 스님과 청년들의 ‘극락파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나는 절로’ 11월 7~8일 공주서 개최

2030 미혼남녀 남녀 각 15명씩 30명 선발… 충청권 거주·연고자 우대


1:1 로테이션 차담·랜덤데이트·불멍 데이트 등 만남 프로그램 마련


10월 7~20일 재단 홈페이지서 신청… 참가비 무료


▲ 뉴진 스님과 함께하는 ‘나는 절로, 극락파티’ 포스터


청년들의 만남과 불교문화 체험을 결합한 ‘나는 절로’가 이번에는 ‘뉴진 스님’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만남의 장으로 꾸며진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나는 절로, 극락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는 절로’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찰과 템플스테이라는 불교적 공간에 청춘 남녀의 만남을 접목해, 결혼과 인연에 대한 부담은 낮추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넓히자는 취지다. 전국 단위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최근 지역 기반으로도 확대돼 참여자들이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서 보다 편안하게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9월 10일에 진행한 ‘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 진행 모습


이번 행사의 가장 눈에 띄는 주인공은 ‘뉴진 스님’이다. 개그맨 윤성호씨가 ‘부캐’로 선보이는 뉴진 스님은 EDM 음악과 불교적 메시지를 결합한 독특한 무대로 젊은 세대에 불교를 친근하게 알리고 있다. 이번 ‘극락파티’에서는 특별 공연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선 청년들을 응원하고 행사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어색함을 덜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1대1로 상대를 바꿔가며 대화를 나누는 로테이션 차담을 비롯해 랜덤데이트, 불멍 데이트 등이 진행된다. 기존 ‘나는 절로’가 지닌 진중한 만남의 분위기에 뉴진 스님과 함께하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더해 ‘극락파티’라는 이름에 걸맞은 활기찬 시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나는 절로’가 단순한 만남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인연의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남녀가 결혼한 사례가 이어졌고, 최근에는 이들 가운데 첫 출산 소식까지 전해졌다.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는 사업이 결혼과 가족 형성이라는 현실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 ‘나는 절로’ 참가 커플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대표이사 도륜 스님

 

재단 대표이사 도륜 스님은 “청년들이 결혼과 인연에 대해 부담을 갖기보다 자연스럽게 서로를 만나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나는 절로, 극락파티’를 통해 참가자들이 좋은 사람을 만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그 인연이 행복한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진 스님으로 활동하는 윤성호씨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나는 절로’에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직접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매우 뜻깊다”며 “최근 ‘나는 절로’를 통해 만난 인연이 결혼을 넘어 소중한 새 생명의 탄생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도 많은 청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를 알아가며 좋은 인연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 단체 사진


이번 ‘극락파티’에는 전국의 2030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충청권 거주자와 충청권에 연고가 있는 신청자를 우대한다. 최종 참가자는 남녀 각 15명씩 모두 30명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7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0일 오전 10시까지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는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선정자를 대상으로 1분 자기소개 영상을 추가로 받은 뒤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들의 만남에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뉴진 스님의 유쾌한 에너지를 더한 이번 행사가 또 하나의 ‘인연’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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