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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2/03/21 10:41:39  이한규
서원아집도西園雅集圖

"서원아집도"는 중국의 고사 서원을 그린 그림이다. 宋代 완진경이 서원의 동산에서 소동파를 비롯한 당시의 16인 명인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벌인 모임이다. 시를 짓고 읊고 그림을 그리고 휘호를 하고 玄琴을 타고 를 달여 마시고 즐기거나 石壁題詩를 적고 있는 풍경이다. 왼쪽상단에는 원통스님이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차담을 하고 있고, 가운데에는 소동파가 붓글을 글을 쓰고 있다.

 

 


이백은 시를, 도연명은 귀거래도를, 비파연주를 듣고 있는 진소유. "인간 세상에 청광의 즐거움이 이보다 나은 것이 없다. 아아, 명리의 마당에 휩쓸려 물러갈 줄 모르는 자는 어찌 쉽게 이것을 얻을 수 있겠는가" 라고 풍류의 즐거움을 표현하고 있는 풍경이다.

 

물질적인 욕망과 세속의 번뇌에 시달리며 진정한 즐거움을 모르고 사는 우리가 되새겨보아야 할 삶의 철학을 그림은 보여주고 있다. 그 곳에 모인 선비들이 그냥 그 자리에 모였을까! 필자는 또한 세상을 논했던 우리 선조들 신라시대 화랑이 그려졌고, 또한,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충절의 72인의 고려 충신, 두문동이 그려졌다.

세상을 논하며 늘 차와 더불어 평생을 숨어살던 그 선비들, 오늘날 "인간 세상에 청광의 즐거움을 함께 풍류를 논할 벗들을 찾아 세상을 논하고 차 한 잔 하고 싶다.

 

문화예술학 박사 담원 김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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