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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3~6일 서울 국제불교박람회장에서 선보인 '아메리칸 선명상' 체험부스 |
(사)위앙종은 구미불교사암연합회의 초청으로 4월 26일 구미 연등축제에서 ‘아메리칸 선명상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부스는 지난 4월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불교박람회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으로, 선명상을 처음 접하는 이들부터 꾸준히 수행해온 이들까지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구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아메리칸 선명상 체험은 위앙종의 현안 스님과 조계종의 대지 스님이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수행의 장을 여는 자리다. 전통 선방 수행과 승가 교육을 두루 경험한 대지 스님은 초심자와 재가 불자 누구나 선명상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 핵심을 차분하고 친절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선명상은 현대의 일상에 맞게 정립된 실용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수행법으로, 종교나 나이, 직업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위앙종 관계자는 “바쁜 삶 속에서 내면의 평화와 지혜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열린 수행의 길”이라면서 “방문객들은 지도 스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수행을 점검하고, 수행에 대한 궁금증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고 전했다.
연등축제는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리며, 선명상 체험 외에도 야시장, 다양한 체험부스, 노래자랑, 군악대 공연, 울림프렌즈의 메인 무대, 봉축 법요식, 제등행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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