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당진시민·외국인 근로자·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당진 보덕사(주지 정안 스님)에서는 9월 21일 오후 1시 30분 경내 특설무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17회 호수음악제를 개최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보덕사 호수음악회는 충남 당진시민 및 인근지역 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로 당진시에서 대표되는 불교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보덕사 호수음악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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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 정안 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보덕사 주지 정안 스님은 “가을이 오는 길목 9월에 아름다운 화합의 소리로 어우러진 제17회 호수음악제를 당진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동행하고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서로 화합하며 응원하는 자리,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호수음악제는 무르익어 가는 가을과 함께 더욱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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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덕사 서원사 연합합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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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연꽃무용단 |
1부 특별공연에서는 당진시에서 활발한 봉사와 문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두드림 난타팀’의 힘찬 오프닝을 시작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베트남 연꽃무용단’, 하와이 전통춤 훌라를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인 ‘나니푸아 훌라팀’, 그리고 스리랑카 전통문화를 전하는 ‘마하위하라 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흥과 열정이 가득한 공연을 선사합니다.
2부 본행사에서는 개회선언과 내외빈 인사말씀을 통해 제17회 호수음악제의 개막을 함께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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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수찬 |
3부 음악제에서는 지역사회 봉사와 자비 실천으로 널리 알려진 ‘보덕사 관음합창단’과 즐거운 도반인 ‘서원사 합창단’의 연합무대로 시작한다. 이어 지역 인재이자 청년 불자인 ‘판소리 강리연’, 보덕사 지휘자이자 불교음악인 ‘소프라노 김나희’의 무대가 펼쳐진다.
찬불포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불자가수 송우주 씨와 조계종 연예인전법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틀 남진’으로 사랑받는 가수 김수찬 씨의 공연까지 준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음악의 향연이 이어진다.
이한규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9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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