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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이 망경산사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주지 하원스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
청량리발 기차 여행으로 영월 명소와 사찰 체험을 한 번에,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한국관광공사 '2025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여행 트렌드관 선정, 최대 49% 할인가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망경산사(주지 하원 스님) 템플스테이가 코레일관광개발 및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여 영월 지역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연계한 '지역연계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는 기차를 이용한 여행으로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찰 체험과 영월 지역 명소 탐방을 결합하여 지방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2025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중 '여행 트렌드관'에 선정되어, 올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힐링 여행 상품으로 최대 49% 할인가에 제공된다.
10월·11월 총 4회 운영, 기차와 전세버스로 영월 곳곳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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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 하원스님과 함께 석탄을 운반하던 운탄고도를 걷고 있다 |
망경산사는 10월 18일(금)·19일(토)와 11월 8일(금)·9일(토) 총 4회에 걸쳐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데 참가자들은 기차로 영월 또는 제천까지 이동한 후 전세버스를 이용해 영월 지역의 주요 관광 명소와 망경산사를 방문하게 된다.
특히 망경산사가 위치한 망경대산 주변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지대가 높은 망경산사는 겨울이 빨리 시작되어 정상의 단풍이 점차 아래 마을로 내려가는 광경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참가자들은 망경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심신의 힐링을 얻는 동시에, 영월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특산물을 접하며 지역의 매력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다.
영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 상생형' 템플스테이
망경산사 주지 하원 스님은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단순히 사찰만 방문하는 템플스테이를 넘어, 지방 소멸 위기에 있는 영월 지역의 관광 명소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하원 스님은 "예밀와인족욕센터와 동서강정원, 석탄 운반 길이었던 운탄고도 등 영월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프로그램에 포함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연계 템플스테이를 더욱 활성화하여 사찰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여행 트렌드관 선정, 특별 할인 혜택
망경산사의 지역연계 템플스테이는 지난 6월 29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진행된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을 통해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된 바 있다.
이번에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2025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여행 트렌드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행 트렌드관은 올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이는 특별 기획으로, 레포츠·힐링·예술·지역축제·로컬리즘·미식여행 등 6개 트렌드에 부합하는 당일형 13개, 숙박형 10개 총 23개 상품을 최대 49% 할인가로 제공한다.
망경산사 템플스테이는 이 중 '힐링' 트렌드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선정되었으며,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에게 영월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규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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