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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상진 이사장이 수상자들에게 제12기 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구상진)은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불교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연구하고 수행하는 연구자(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던 제12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에 대한 최종 당선작 21편을 확정하고, 10월 14일 오후 2시 대한불교진흥원 임원실에서 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는 지난 6월 공고를 낸 이후 8월 중순까지 접수된 총 55편(학술 31편, 콘텐츠 24편)의 학술 및 콘텐츠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학술 부문 12편과 콘텐츠 부문 9편 등 총 21편을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학술 부문에 저서 3편과 번역서 9편을, 콘텐츠 부문에 행프로그램 개발/실행 9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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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상진 이사장이 12기 당선자 일윤스님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
제12기 상금 총액은 1억 4,260만원이며, 최종 선정된 당선자와 당선 단체에게는 각각 1,000만원에서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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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상진 이사장이 제12기 당선자 이은주 씨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는 제1기~제12기(2020년~2025년 하반기)까지 224편에 대해, 총 18억 2,520만원을 지원했으며, 공모 당선작은 총서 출간 작업을 통해 현재까지 대원불교학술총서 37종과 대원불교문화총서 10종을 발간했다.
당선자는 약정서 체결을 통해 결과물을 2년 이내에 제출해야 하며, 최종 결과물 중 일부는 심사를 거쳐 향후 총서(대원불교학술총서, 대원불교문화총서)로 발간된다.
제12기 당선작 학술 부문 저서로는 이승종(연세대 철학과 교수) 등 3편, 번역서로는 강병화(프리랜서 번역가) 등 9편, 콘텐츠 부문은 김성구(남룡 스님, 전등사 교무국장)등 9편이 각각 선정됐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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