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불자 50여명은 십선 수계를 받고 서초 불자의 본분에 충실할 것을 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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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사 법안 스님과 말사 스님과 수계를 받은 불자들이 함께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
서초사암연합회(회장 법안 스님)은 9월 20일 서울 우면산 대성사에서 서초사암연합회장 법안 스님, 관현사 주지 연성 스님과 자연 스님, 천개사 총무 석준 스님 등 불자 서초불자회를 비롯한 지역 3개 불자회 불자회와 서초구청 불자회, 서초경찰서 불자회 등 3개 단체와 관현사 불자 등 1백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2025년 서초사암연합회 제2회 합동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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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문을 하는 계사 서초사암연합회 회장 법안 스님 |
십선계를 설한 대성사 주지 법안 스님은 “부처님의 삶을 우리들의 삶의 지표로 삼아서 생활불교, 생활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충만하고 원만해지는 그런 계기가 되어야 한다. 오늘 불제자들이 십선계를 받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수계를 받았지만 실생활에서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오늘 수계를 받은 불자들은 부처님의 진실된 제자가 되어 정법을 전하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수계 제자들을 격려 찬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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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계자들이 수삼귀십선계의식을 함께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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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계 의식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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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개사 총무 석준 스님이 수계자에게 연비를 하고 있다 |
법문에 이어 참회 진언을 외우며 호궤 합장을 한 수계 제자들은 팔뚝에 연비를 받으며 십선계를 마음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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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계 증명 계사 법안 스님이 수계를 받는 불자에게 수계증을 주고 있다 |
이날 수계를 받은 조희근 서초불자회장은 “2년 전에 처음으로 수계법회를 받고 불자로서의 자부심을 많이 느꼈다. 수계법회를 통해 서초사암연합회 신도회와 각 산하 단체들이 신앙공동체라는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서초사암연합회 각 말사 불자들과 신행 단체 불자들이 유기적인 활동을 통해 작게나마 서초불교를 위해 노력하는 불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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