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선왕조실록의궤선양회 등 주최·주관
제3회 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사고본 기념사업이 10월 17~18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 시내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및 월정사 성보박물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올해의 사업은 △‘사명당에 대한 대중적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 △조선왕조실록의궤 이안행렬 △세조어가행렬 등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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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사업 홍보포스터 |
학술세미나는 10월 17일 오후 1시 월정사 성보박물관 강의동에서 진행된다. (사)조선왕조실록의궤선양회 이사장 겸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의 개회사에 이어 ‘사명당과 오대산-월정사 법맥에서 사명당의 위상과 오대산사고 설치에서의 역할’을 주제로 김풍기 강원대 교수가 기조발표에 나선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일환 동국대 교수, 박도화 한국전통문화대 초빙교수, 안세현 강원대 교수, 이순욱 부산대 교수, 진복규 포항고전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차장섭 강원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는 엄태웅 고려대 교수, 임영애 동국대 교수, 유춘동 강원대 교수, 남기택 강원대 교수, 손한빈 경북대 강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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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사업 홍보포스터 |
‘조선왕조실록의궤 이안행렬’은 10월 17일 오후 6시 30분 진부 송어종합공연 체험장에서 개회식을 한 뒤 출발해 진부 시내에서 2km를 돌아 들어오는 행사다.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오대산사고로 옮겨오는 행렬을 재현하는 것으로, 평창군수, 평창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평창관광문화재단, 평창 8개읍면 민속보존회, 오대회, 진부축제위원회, 진부면민, 취타대, 행렬팀 등에서 약 30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세조어가행렬’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전하는 세조의 강원도 순행을 재현하는 행사다.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평창군민과 대학생전법단이 동참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마당에서 월정사 일주문까지 약 1Km를 걷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 (사)조선왕조실록의궤선양회,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 및 오대산 월정사와 오대회가 주최·주관·후원한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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