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7시부터 1부 영상강의, 2부 법담(法談)으로 진행
1강은 김성철 전 동국대 교수의 '인도불교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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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 전경 |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가 새로운 불교인문 강좌를 선보인다.
법련사는 11월 4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불교와 인문이 만나는 ‘불교인문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강의는 주 1회 총 12강으로 1부는 영상강의, 2부는 법담(法談)으로 꾸며진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법련사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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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인문 강좌 프로그램 |
법련사 불교인문아카데미는 불교와 인문학의 소통으로 불교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함으로써 불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데 그 취지가 있다. 특히 일방적 강의에 머물지 않고 법담 형식을 추가함으로써 주관적 관점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객관적 관점을 견지할 수 있도록 돕는데도 의미가 있다.
또한 사이버상의 좋은 콘텐츠를 활용한다는 점도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된다. 사이버상에 가득한 지혜의 보고를 활용하고 공유하는 터미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조계종 국제포교사인 김봉래 전 BBS 보도국장이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한다.
법련사 주지 진경 스님은 “이번 불교인문아카데미는 종교인구 감소 시대에 불교가 불교인들 사이에서만 신앙되는 종교에 머무르지 않고 이웃종교, 나아가 모든 시민과 함께 소통하려는 시도”라고 전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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