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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결핵협회 고려인 검진 현장 |
인천·아산·청주 3개 지역서 총 3회 진행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 천태종 자비 실천 주목
천태종 사회복지재단 나누며하나되기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 결핵검진과 생활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 사회부장)는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함께 10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인천시·아산시·청주시 거주 고려인, 스리랑카, 베트남 이주노동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과 생활용품 행복나눔을 진행했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나눔과 자비의 실천이 곧 건강한 마음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든다"는 기치 아래 결핵 취약계층인 외국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체계적인 결핵관리가 절실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외국인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나누며하나되기와 대한결핵협회는 이주노동자들의 건강한 공동체와 사회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무료 결핵검진과 함께 의류, 화장품, 시계, 마스크, 물티슈, 주방세제, 핸드워시, 우산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결핵검진을 받은 스리랑카 출신 크리싼다 씨는 "평소 주말까지 일을 하는 관계로 건강을 잘 살피지 못했는데 무료로 결핵검진도 해주고, 한아름 선물도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한규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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