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과정 웰다잉 강좌도 개설
 |
| ▲ 겨울 학기 강좌 포스터 |
도심전법도량 불광사(주지 동민 스님)의 불광교육원(원장 동명 스님)이 2025~2026년 겨울학기 강좌를 개설한다.
부처님 가르침을 현대인의 삶 속에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선명상·사경·인문학·교양에 웰다잉 특강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강좌들이 준비됐다.
먼저 ‘동민 스님과 함께하는 선명상’은 12월 15일 개강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시작해 8회 특강이 이어진다. 직장인과 재가수행자를 위한 선명상 집중수행 프로그램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선명상을 통해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다.
이 강좌에서는 마음챙김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명상법, 호흡관찰을 통해 집중력을 강화하는 명상법, 자비심을 연습함으로써 마음을 안정시키는 명상법 등을 연습한다.
‘동명 스님과 함께하는 법화경 사경’은 이번으로 세 번째 학기를 맞이하는 강좌다. ‘법화경 사경으로 닦아나가는 신심과 실천 의지’라는 기치 아래 초기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인 법화경을 직접 사경하며 신심을 깊게 하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다. 12월 10일 개강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7시에 각각 강의가 진행된다. 총 11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네이버 밴드를 통해 온라인 수강이 가능하다.
‘동명 스님의 매일매일 천수경’은 12월 11일 개강한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는 본 강좌는 신심 깊은 불자들이 거의 매일 독송하는 천수경을 마음을 고요하고 슬기롭게 가꾸어나가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한다. 이 강좌에서는 일반적으로는 해석하지 않는다는 진언과 다라니를 우리말로 해석해 전해주는데, 동명 스님은 진언과 다라니는 원문을 그대로 읽어야 한다는 것이지 해석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수강자에게는 교재인 『매일 매일 천수경』(조계종출판사)을 저자 사인본으로 무료 제공한다.
 |
| ▲ 불광교육원 수업 장면 |
불광교육원은 인문공경연구소(소장 김희종)와 협력해 7주 과정의 「아름다운 삶의 완성을 위한 웰다잉」 강좌도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12월 11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김희종 소장과 배선용 강사가 함께 진행한다. 자기 성찰과 자서전 쓰기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돌아보고, 용서와 화해, 명상 체험을 하면서 내면을 회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연명의료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고, 유언·상속에 관해서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인생의 마무리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김희종 소장은 “광덕 큰스님의 반야바라밀 사상을 기반으로 웰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신심을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게 하고, 상처받은 내면과 화해하게 하며,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현재의 삶을 한층 더 충만하게 살아가는 길을 배우게 되는 기회가 될 강좌임을 강조했다.
‘휴담 스님의 치유를 위한 불교심리학’은 1월 6일에 개강한다. 이 강좌는 유식학을 바탕으로 괴로움의 원인을 알아차리고 마음 회복을 돕는 불교 심리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저녁 7~9시에 진행된다. 불안과 스트레스, 인간관계의 갈등 등 현대인이 맞닥뜨리는 다양한 괴로움에 대응해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실천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코미디언 출신의 김병조 교수는 ‘말과 마음, 관계 다스리기’라는 주제의 명심보감 특강도 준비했다. 12월 12일 개강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이 강좌는 총 6회로 구성됐다. ｢성심(省心)편｣과 ｢언어(言語)편｣, ｢교우(交友)편｣을 중심으로 옛 성인들의 말씀 속에서 마음을 잘 다스리고, 아름다운 언어생활을 영위하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광교육원은 이외에도 화가 황두현의 ‘불화반’(매주 금요일 2~5시)과 12월 4일에 결제해 내년 3월 3일에 해제하는 ‘겨울 안거 간화선 집중수행’도 진행한다.
교육 신청과 문의는 불광교육원(02-417-2551)과 불광사 기도접수처(02-413-6060)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불광사 홈페이지(http://www.bulkwangs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655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