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도회 소속 불교의료지원단 ‘반갑다 연우야’가 치과진료버스를 운영하고 방문 의료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는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봉은사 주차장에서 치과진료버스 무사운행 기원법회를 열고 약사여래의 손길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거듭 나기를 서원했다.
치과진료차량 운영은 소외계층 무료진료를 전개해 왔던 ‘반갑다 연우야’의료봉사 지원팀이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아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2007년 초반부터 준비해왔다.
치과진료버스는 중앙신도회 구자선 고문의 출연금을 비롯해 중앙신도회가 그간 모금한 2억여 원을 들여 구입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리프트와 더불어 의료센터를 방불케 하는 각종 의료기기가 설비돼 있다.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은 치과진료버스 무사운행 기원법회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치아 진료를 위해 애쓰는 재가불자들을 본받아 출가자들 역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진료버스 운영이 자비실천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은 “봉사단의 헌신적이 봉사활동 덕분에 치과무료진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며 봉사단원들에게“태양이 빛을 비추기 때문에 그늘이 생기는 것처럼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이재용 이사장은 “중생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는 유마거사의 말이 생각난다며 진정한 보살행을 실천하는 날마다 좋은 날 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반갑다 연우야'는 소외계층 복지 함양을 위해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장애아동 치아진료를 비롯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 등을 중점적으로 방문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 한방진료사업도 추진중이다.
최승현 기자 trollss@jub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