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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0/08/21 10:45:42  이한규
조기형의 맛 이야기(11)
茶로 인한 행복의 지속


를 마시면서 행복을 찾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행복을 어떻게 찾는가는 사람마다 다르다. 행복이 가까이 있지만, 행복하기는 어렵다. 행복의 근간을 찾아 탐구하다보면 정리되지 않은 행복의 복잡한 이론을 접하게 된다. 이론을 알수록 행복은 어렵게 멀어진다. 그래서 행복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지식이 많은 사람의 행복지수가 높다는 당연성은 이치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지식이 많으면 생각이 많이 올라오기에 행복하기 보다는 행복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할 뿐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근심을 달고 사는데 근심을 멈추거나 놓는 방법을 모른다. 그래서 열심히 하려는 근심으로 인한 내면의 긴장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를 마시면서 행복을 찾는 것은 쉽다. 근심 없이 마시면 바로 행복하다.

 

茶道와 행복지수

생활에서 여유가 생기면 격조 있는 취미를 찾을 때가 있다. 삶의 여유를 품격 있는 생활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다. 茶道는 품격의 대명사이다. 茶道는 취미라기보다는 생활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친화로움과는 거리감이 있다. 자신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 茶道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고상해 보이며 거룩해 보이기에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접근이 쉽지 않다. 를 접하면 품격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품격의 척도에는 예도와 범례를 지켜내는 기본적인 취지에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은 당사자의 행복지수에 있다. 茶道를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품격이 높아지는 것도 있지만, 를 마실 때 행복을 얼마나 깊게 경험하는가에 따라서 품격이 달라진다. 를 접할 때 고상하고 거룩한 것은 행복한 것이 아니다.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행복의 경험이 깊어야 한다. 행복하기 위한 방편은 매우 많다. 그래서 행복과 방편의 경계를 찾아야 한다. 를 통해서 에 이른다는 것은 결국 행복에 이르는 것으로 는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방편이다.



행복의 꼭짓점으로 이어지는 삶의 목표

목표가 행복이 아닌 사람은 찾기 어렵다. 무언가를 하게 되면 그 종착역에는 행복이 기다린다. 살아가면서 만들어 놓은 목표는 매우 많다. 작은 목표든 큰 목표든 목표가 없는 사람은 없다. 대충 살아간다는 사람조차도 목표가 있는 데 대부분 행복으로 귀결된다. 사회적 목적의 결과물은 행복이다. 이를 위해서 질서를 만들고, 교류를 한다. 모든 과정이 행복의 꼭짓점을 위해서 만들어진다. 누구나 목표에 다다르면 매우 행복해진다. 이러한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 정체되는 시간이 있다. 목표는 규모에 따라서 짧은 행복과 기나긴 행복으로 나눌 수 있다. 행복한 시간을 찾으려는 욕망은 인류사의 과제이다. 왜냐하면 행복은 진화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이 행복을 찾게 된다.

 

행복은 어려운 과정의 벽을 통과해야 행복하다는 전제를 가지고 살아간다. 너무 쉽고 가까이 만나는 행복은 가치부여를 높이지 않아 기억에서 쉽게 사라진다. 그런데 를 마시면 바로 행복하다. 너무 쉽고 가까운 행복의 경험이다. 행복의 품질을 순간의 현상에서 반응하는 과정을 통해 구분할 수 있다. 어떠한 경험을 통해서 행복이 경험되는가를 종류별로 파악해보면 몸에서 반응하는 크고 작은 감동으로 이어지는데 대부분 비슷하다.

 

행복의 기준

행복의 기준은 사전마다 약간씩 다르다. 행복을 현상학적으로 보면 몸도 마음도 함께 긍정상태일 때 이고 여기서부터 행복이 시작된다. 이럴 때 긍정호르몬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마음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긍정호르몬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행복은 몸의 행복도 함께할 때이다.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행복은 목표를 달성할 때 많이 나온다. 이때의 행복상태나 를 마실 때의 행복 상태를 섬세하게 비교하면 행복의 현상이 비슷하다. 커다란 목표를 달성해서도 행복하지만, 를 마실 때에도 행복하다.

 

행복이 무엇인지 설정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다. 어른들이 하루 10번 웃는 것으로 행복을 경험하지만, 갓난아기들은 300여 번 웃으며 산다. 웃음이 행복의 척도로 흔히들 이야기 하는데 이는 행복의 과도한 표현으로 미소 지음도 행복의 영역이다. 얼굴엔 미소가 없을 지라도 마음의 미소를 지으면 긴장이 풀어지는 데 이때 또한 행복이다. 를 마실 때 조용한 행복과 고요한 행복이 작용한다. 이러한 행복은 전신의 세포들을 다양하게 반응시키기에 행복의 순도로 보아서는 상 등급이다.

 

맛을 느낄 때마다 감각에 의해서 인식되고 번역되는데 이럴 때 행복의 시간이 만들어진다. 자신이 행복한 상태인지 그렇지 않은지 알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위해 근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심리학에서는 성인을 기준하여 생각을 분석하였는데 하지 않아도 되는 생각을 80~90%이상 지니고 살아간다고 한다. 이때는 생각이 많아서 행복하지 않은 시간이다. 이외 시간에도 일상의 업무로 인한 긴장이 함께하기에 행복의 경험 시간은 매우 작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유명인은 행복해 보인다. 권력이 높은 사람도 행복해 보인다. 연예인도, 운동선수도, 예술인도 유명해지면 행복해 보인다. 신혼부부도 행복해 보이고, 복권에 당첨되어도 행복해 보인다. 이렇게 보여 지는 행복의 실제는 파악이 어렵다. 단지 그렇게 보일 뿐이다. 행복해 보이기 위해서 화장을 하고, 멋진 옷을 입는다. 행복을 위해서 취미도 배우고, 책도 읽는다. 여기서 경험되는 행복의 순간은 매우 짧은 시간이다. 하지만, 맛을 접하면 행복의 여부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맛은 감각의 반응으로 접근하기에 행복 또한 감각이 반응하여 몸과 마음에서 표현된다. 행복을 원하는 것은 행복한 시간을 지속하기 위해서이다.

 

행복하기 위한 시간과 행복한 시간의 차이

행복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책을 읽을 때 행복하고, 운동할 때 행복하다. 여기서 행복의 경험 순간은 매우 짧다. 긴장하면서 진행하는 과정은 행복을 위한 준비시간이다. 결과에서 행복이 발현된다. 이렇게 행복은 과정의 시간이 길다. 그래서 행복하기 위한 시간을 행복한 시간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신체에서는 단지 긍정적인 호르몬이 생성될 때 행복하다. 이러한 과정을 준비하는 시간은 행복의 준비시간이다. 등산을 할 때 어렵고 힘든 시간을 지내고나면 쉬면서 얻어지는 행복이 있다. 정상에서의 행복도 있는 데 이때는 행복의 시간이 한참이나 길어진다.

 

를 마시면서 생산되는 행복은 차를 마시러 갈 때부터 시작된다. 자리에 앉으면서부터 여운으로 다가오는 맛까지 행복의 시간은 이어진다. 로 인한 행복의 시간이나 행복의 밀도는 노력에 비해서 매우 길다. 맛은 몸의 전신의 반응을 통해서 감동을 경험하기에 행복의 순도도 좋다. 행복의 이론과 행복의 경험이 주는 경계를 파악하면 행복의 경험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몸의 행복과 마음의 행복은 구분된다. 그래서 마음이 행복한데 몸이 따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몸이 행복으로 반응하는 데 마음은 다른 생각으로 행복을 좌초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맛을 접하면 몸과 마음의 행복이 즉시 반응한다. 는 맛으로 생산되는 행복의 최상위에 있다.

 

로 인한 행복의 지속

행복을 지속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목표이다. 그런데 행복한 시간은 대부분 짧게 경험하고 지나간다. 는 마실 때도 행복하지만, 여운이 주는 행복한 시간이 길 때가 많다. 이러한 행복이 지속은 를 통해서 어렵지 않게 이루어진다. 맛은 인식할 때의 노력만큼 여운이 주는 행복한 시간이 길어지는 데 이때의 행복은 순도가 좋다. 생애를 지내면서 를 만난 것이 행운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다. 맛으로 인한 행복의 경험 시간이 무척이나 많이 저축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고 돈도 많이 든다. 행복의 순도나 행복의 시간을 경제적으로 비교해보면 를 통해서 맛을 즐기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행복의 지속시간 못지않게 행복이 몸 전체에 퍼지면서 세포들 전체를 섬세하게 반응시키는 밀실한 순도가 중요한데 이러한 행복의 순도를 높일 수 있는 대상이 많지 않다. 하지만, 를 통해서 접근하면 어렵지 않다. 행복할 때는 전두엽이 매우 바빠지고 긍정의 호르몬이 다양하게 나온다. 몸과 마음에 매우 좋은 조건을 만들어준다. 이러한 시간이 지속될 때 생존의 건전성과 진화를 위한 절대의 조건을 충족해준다.

 

행복을 위해서 를 마시는 습관이 들여지면 큰 틀에서의 진화에 접근이 용이하다. 단순한 행복이나 이벤트성 행복은 진화를 위한 방편이지만, 행복한 시간이 습관적으로 계속 이어지면 진화에 직접 영향을 준다. 생존의 목표는 행복이지만, 그 너머에는 진화가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이어주는 방편으로 행복이 사용되지만, 행복 너머에서 기다리는 진화에 접근한다면 이는 삶의 축복이다.

 

맛이 주는 행복은 이렇게 깊고, 깊다. 도올 김용옥 선생님은 맛은 멋이다라고 하신다. 그리고 맛은 중용이다라고까지 하시는 말씀을 파악해보면 결국 멋은 맛을 알아야 가능하다는 전제로 들린다. 삶의 최고의 멋은 맛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이 귓전에 또렷해진다. 를 즐기는 것은 행복한 경험을 위해서이지만, 행복의 시간이 지속하여 茶道에 이르게 되면 진화로 연결할 수 있는 조건을 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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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1건)
..한글날 세종대왕님 신미대사님 한글 감사합니다 한글날 세종대왕님 신미대사님 한글 감사합니다 ..  l  2020.10.10
한글날 세종대왕님 신미대사님 한글 감사합니다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애국애민정신으로 한글 창조한 세종대왕님과 신미대사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종교인들은 제발 코로나 롹산시키지 마라 나라 망치는 나쁜놈이다 대한민국이 약하니가 일본도 g-ral 북한도 g-lal 중국도 g-ral 하는것이다 코로나때문에 최소 수십조원이 손실이다 이돈이면 매일 1000억원짜리 중소기업을 만들고 남는돈이다 정신차려라 제발 종교 맹신바보들아 제발 정신차려라 코로나 확산시키지 마라 나라망치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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