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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6/05/19 15:00:10  이한규
용인 와우정사, 연등 사이로 피어난 황금빛 자비

▲박충곤 作 - 와우정사 불두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5월 어느 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로 연화산 자락에 위치한 와우정사는 온통 황금빛 물결과 오색 연등으로 가득 찼다.

와우정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높이 8m에 달하는 거대한 불두(佛頭)다. 돌로 쌓은 기단 위에 놓인 황금색 불두는 마치 자애로운 미소로 사바세계를 굽어보는 듯한 장엄함을 선사한다. 특히 사진가들 사이에서는 화려한 연등을 전경에 두고 불두를 프레임 속에 배치하는 구도가 인기를 끌며, 불교 예술의 미학을 담으려는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와우정사는 일반적인 사찰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네시아산 향나무로 조성된 와불(누워 있는 부처님)과 더불어 세계 각국에서 기증받은 불상들이 곳곳에 안치되어 있어 세계 불교 박물관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이국적인 풍경 덕분에 국내 신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 와우정사는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자연과 예술, 그리고 인류의 평화를 염원하는 문화 공간으로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촬영장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해곡로 25-15

■카메라 : 니콘 D5

■조리개 : F8

■셔 터 : 1/125초

■I S O : 100

■화이트밸런스 : 자동



■작가 청광 박충곤 거사는

2017 ~ 2018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장 역임

2019 ~ 현재 지도생활문화센터 작가양성반 강사

2019 ~ 현재 USA Westem 사진작가협회 초대작가

2021 ~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국 심사위원

2020 ~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30대 교육전문위원회 위원

2024 ~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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