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지난 10월 11일 총본산 낙산묘각사에서 가사불사 점안과 법계품서식을 봉행했다. 가사불사는 지난 2017년부터 계획되었고, 가사천 직조업체 물색 그리고 가사천의 염색 방법 논의 가사제작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가사지가 최종 확정했다.
종단 스님들에 대한 법계고시 등을 거쳐 지난 5월 18일 법계위원회에서 법계가 최종 확정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라 법계 품서식을 늦춰왔으나, 대한불교관음종 태허 조사 탄신 116주년을 맞아 최대한 간소하게 치룸으로써 대불사를 회향하게 됐다.
이날 품서식에서는 인천 흥륜사 주지 법륜스님이 대종사 법계를 품서 받고, 25조가사와 주장자를 하사 받았으며, 대선사 법계는 23조 가사로 창녕 법성사 주지 법명스님 등 5명, 종사 법계는 21조 가사로 진주 불명사 주지 도각 스님 등 14명, 법사 품계는 15조 가사로 경주 법안사 주지 운오 스님 등 19명, 대덕 품계는 묘각사 템플스테이 팀장 여은 스님 등 23명 총76명의 스님이 법계를 품서 받았다.
관음종은 지난 2007년 가사불사와 더불어 법계를 품서한 이후 13년 만에 대작불사를 회향하였으며, 법주 홍파스님은 “가사는 무릇 인욕의 갑옷이므로 이가사를 수하고 방패로 삼아 온갖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이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