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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1/11/16 11:00:54  이한규
비슬산 대견사 정성천왕 산신대재 봉행
11월 14일, 사부대중 300여명 참석

대구 비슬산 정상에 위치한 적멸보궁 대구 대견사(주지 법희 스님)가 지난 14일 경내 대견보궁 앞에서 정성천왕 산신대재를 주지 법희 스님을 비롯해 화장사 성팔 스님, 최운규 대견사 총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잘 준수하면서 봉행했다.


  

신축년 산신대재 봉행은 삼귀의를 시작으로 천수바라, 선비춤, 법문, 만발공양,극락무, 비파 앙상불 연주 등으로 법회가 진행됐다.


 

주지 법희스님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비슬산 정상까지 동참하신 법우님과 회원님들께 감사 드린다” 며, “이번 신축년 산신대재를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회복이 빨리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곳 적멸보궁 대견사는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선사가 주석한 사찰로 1917년 일제강점기에 폐사되어 흔적만 전해져 오던 것을 2014년 3월 1일 중창복원하여 지금은 영험있는 기도도량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불자들이 찾고 있다.

 

김영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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