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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당 성타대종사 영단 |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주지 종천스님)는 7월23일 경내 무설전에서 성타대종사 2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불국사 조실 설당 종우 대종사, 회주 대경 법달 대종사, 주지 종천 스님, 법주사 조실 지명 대종사, 법주사 주지 정덕 스님, 성타문도회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이영숙 불국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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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례재에 참석한 스님들 |
불국사 선덕 운성 대종사의 축원으로 시작된 이날 다례재는 삼귀의례, 헌향, 헌다, 헌화, 주지 종천스님의 종사영반, 문도대표 정문스님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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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문을 하고 있는 불국사 조실 종우 스님 |
불국사 조실 종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생사가 분명한데 생사없음은 무엇인가” 라며, “천진불의 모습으로 사바세계에 속환하시어 중생 제도하시길 바란다”고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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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도대표 정문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문도대표 정문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 참석하신 사부대중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저희 문도일동은 성타 대종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평소 가르침을 이어받아 수행 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성타 대종사는 1952년 불국사에서 월산 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해 1982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하고 이후 조계종 교무부장, 포교원장, 불국사 주지 및 회주를 역임했다. 2018년 조계종 최고법계인 대종사로 품서됐으며 2023년 법랍 72년, 세수 83세로 원적에 들었다.
불국사=김영각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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