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4회 백련연꽃축제에서 시를 낭송하는 불자들 |
경북 칠곡 망월사(주지 동진 스님)는 7월 25일 망월사 달서 백련연지에서 제4회 ‘백련이 피다’ 백련연꽃축제를 개최했다.
백련 연꽃축제는 연꽃이 피어나는 7월, 불자들이 연꽃 향기 속에서 마음을 돌아보고 수행의 뜻을 새기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개회식 및 백련차 시음 행사, 제2부 축하 공연, 제3부 달빛차회, 명상차회(알아차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 망월사 주지 동진 스님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개회식에는 망월사 주지 동진 스님, 보림사 회주 남도 스님, 수성구 청소년수련관 관장 수안 스님, 신동 성당 임재우 마르첼리노 신부, 정한석 경상북도 도의원, 오종열 칠곡군 군의원 등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망월사 주지 동진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꽃 중에 가장 크고 향기로운 꽃이 연꽃이다. 연과 함께 있노라면 연잎의 아름다운 자태와 연꽃의 우아함과 향기에 취해 무아의 경지에 이른다”면서, “이 하얀 연꽃을 보면서 잘못된 것은 전부 바르게 회복하고, 또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본래 자리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
| 소프라노 사공 빈의 음성공양 |
 |
| 참석자들이 백련연꽂차를 시음하고 있다 |
제2부 축하 공연에서는 현악 3중주와 소프라노 사공 빈, 팝페라 가수 한효종의 공연과 시, 노래 낭송, 한국무용 공연 등으로 무더운 날씨에 참석한 지역민들에게 한때나마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영각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917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