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절집 말씀’ ‘정원예찬’
11월 25일 오후 4시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서 시상식
제22회 불교출판문화상ㆍ2025 ‘올해의 불서’ 대상에 연세대 중국문화원 전문연구원 전영숙 박사 저 『역사 속 한국비구니』(민족사)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천안 각원사 불교대학 목경찬 교수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절집 말씀』(불광출판사)과 청주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의 『정원예찬』(담앤북스)이 각각 차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와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윤창화)는 11월 5일 10종에 이르는 ‘올해의 불서’ 수상 도서를 발표했다.
‘올해의 불서’ 선정은 한 해 동안(’24. 8. 1 ~ ’25. 7. 31)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26개 출판사에서 90종이 접수됐다. 심사는 불교방송 진행자 성전 스님,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최종남 중앙승가대 명예교수, 이미령 출판 칼럼리스트가 맡았다.
‘올해의 불서’ 가운데 대상 1종과 우수상 2종은 출판사와 저자가 공동으로 수상한다. 대상 상금은 1,000만 원, 우수상은 400만 원이다.
이미령 출판 칼럼리스트가 후원하는 한길번역상은 올해부터 상금이 늘어나 400만 원(출판사와 저자 각 200만 원)이 수여된다.
불서총판 운주사에서 후원하는 붓다북학술상과 보덕학회가 후원하는 보덕전법상은 200만 원(출판사와 저자 각 100만 원), 올해의 불서에 선정된 나머지 4종의 도서는 출판사에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된 도서들은 일선 사찰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널리 홍보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독자상’이 신설됐다. 불서를 사랑하고 읽고 전하는 일에 모범이 될 만한 사람 및 단체를 선정해, 2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22회 불교출판문화상ㆍ‘올해의 불서’ 중 한길번역상, 붓다북학술상, 보덕전법상과 입선작 4종은 다음과 같다.
△ 한길번역상 : 유식이십론 / 강형철 외 / 씨아이알
△ 붓다북학술상 : 대승불교는 어떻게 발전했는가 / 한지연 / 동국대출판문화원
△ 보덕전법상 : 붓다의 수첩-담마 / 성찬 / 수류산방
△ 입선 : 거룩한 불편 / 유정길 / 조계종출판사 모과나무
△ 입선 : 바위에 새긴 미소 / 문영숙 글, 김태현 그림 / 현암주니어
△ 입선 : 일단 앉아볼까요 / 폐마 초드론 저, 이혜진 옮김 / 한문화
△ 입선 : 젠더를 넘어서는 불교 / 리타 그로스 저, 김민정 옮김 / 운주사
한편 시상식은 11월 2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열린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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