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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07/12/01 12:27:22  편집국
모든 인간은 존귀하다

현실을 무시하고서 고고하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특히 종교는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에 현실을 떠나 존재할 수 없습니다. 불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다종교사회입니다.
말로는 다른 종교를 존중해야 한다고 하지만 종교마다 자신의 종교가 최고란 생각이 밑바탕에 내제돼 있기 때문입니다.

다종교사회에 불자들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외면에 치중한 종교는 큰 진리를 인간에게 보여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최소한 불자들은 이웃종교를 폄하하지 말고, 자신이 믿고 따르는 가르침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진력해야 합니다. 자신이 믿고 따르는 가르침도 실천하지 못하는 이들이 이웃종교를 평가하는 것은 올바른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스님들은 ‘남 걱정하지 말고 네 걱정부터 하라’‘네 코가 석자니라’‘자신의 길도 모르면서 다른이의 길을 훈계하려 말라’‘오로지 남이 백 가지 선을 말할지언정 남이 한 가지 악을 말해서는 안 된다(但得說人百善 不得說人一惡)’ 등의 말로 충고아닌 충고를 하셨습니다. 노스님의 말은 너무나 간단하고 평범한 말이었습니다.

부처님은 지혜·자비의 광명으로써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 광명으로 세상의 어둠을 밝혀주시고 또한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가치있고 보람있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하여 오신 것입니다. 부처님은 불자들만을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닙니다. 모든 생명을 다 같이 위하시는 마음으로 오셨습니다.

불자들은 이웃종교인들도 똑같이 존귀하고 소중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동체대비정신을 발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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