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철 작곡가-경전음악으로 칠링치유
좋은 영감은 저절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 소리에서 느끼는 영감은 부처님 가피
경전으로 휠링 치유 음악을 작곡한 정원철 음악가를 만나러 경춘가도를 달렸다. 추웠던 때가 언제인가 산야의 나무들도 새싹을 틔우려 설레는 듯 푸르른 기운을 보인다.
계절은 바뀔때마다 느낄수 있도록 변화를 준다는 것을 받아 들이면서 이길도 머지않아 향내믐 가득한 꽃길로 변신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동안 작가가 거주하는 마을에 다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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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에 전념하 있는 정원철 작곡가 |
90년대 다운타운이 활동무대 였던 이십대 청년 롹밴드 싱어였던 정원철 가수.
무명가수로 생활하던 어느날 석도원 감독과의 인연으로 영화 루트7의 O.S.T 주제곡을 부르고 싱어로서 독집음반을 기획하며 곡을 받기위해 동분서주 했다.
다른 작곡가에게 곡을 의뢰하여 곡을 골랐지만 인연이 쉽지 않았고 답답한 마음은 기타를 치며 곡을 만들도록 하였다. 곁에서 지켜 보시던 드라마 음악을 하는 작곡가들이 재능을 인정하며 격려를 해주기고 칭찬을 하기에 용기가 생겨 작곡 공부를 독학으로 전념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원철 작가는 “일반적으로 작곡가들이 음악을 만들때 피아노 기타 등 악기를 가지고 연주 하면서 작곡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조금 다릅니다. 저는 원래 싱어 출신이라서 목소리가 악기입니다. 목소리는 이 세상 최고의 악기라고 생각 합니다. 음악은 귀로 느끼는 예술이니까요” 라며 작곡은 자신있게 만들어진 곡이 다른사람 귀에 좋게 들려야 성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클래식 음악은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어려움이 오지만 반면 지식의 습득의 속도는 가속이 된다. 정작가는 힘들때마다 끈기를 발휘하며 밖으로 나가서 하염없이 걸으며 허밍하고 녹음하는 잔잔한 반복을 실행에 옮기면 또다른 깨달음이 동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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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속에서 심신치유 반야심경을 연주하는 작곡가 |
정원철 작가는 대성리 주변 북한강을 산책하며 주제가 떠오르면 영감을 받고 허밍을 하면서 녹음을 한다. 그리고 녹음된 허밍으로 악보를 만들어 작곡을 완성한다.
작가는 “좋은 영감이 제게 와서 허밍을 할때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그건 저 혼자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마음속과 머릿속 영적인 깊은 곳에 자리잡은 나 아닌 또다른 무언가가 있음을 느낍니다. 그게 바로 부처님의 가피이겠지요.“라고 말하며 작가는 불자라서 행복하다고 했다.
그동안 여러편의 영화 음악 작곡을 하였지만 본인의 이상과는 달리 영화라는게 제작 초기 단계에서 몇년을 머물러 있거나 진행 과정에서 멈추거나 개봉을 해도 흥행에 실패 하는 경우가 부지기 수 였다.
아무도 몰라주는 무명 작곡로 힛트곡도 없고 태어나서 해본 것은 음악이고 할줄 아는 것이 작곡인지라 다른일은 해볼수도 없으니 꿈은 그야말로 ‘꿈’이 되어버렸고 눈앞엔 감당하기 힘든 현실은 경제적 어려움 이였다.
중년의 어느날 자신은 단순 음악이 좋아서 작곡가라 살아 왔는데 이루어 놓은것 없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무명의 세월만 보내다가 이대로 생을 마감 할 것인가?
그 동안 나를 아끼는 내 주윗 사람들에게 가난한 예술가로 늘 신세만 지고 살아왔고 자신이 만든 음악으로 한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해 주지 못한 것 같은 이렇게 연기만 피우고 그냥 이대로 사라질것인가?
어차피 한 세상 살다가 가는 인생 자신이 쓴 음악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음악은 무엇일까?
창의력도 잃은 듯 답은 없고 실의에 빠져 많은 고민하며 술에 의지하고 취해 극단적인 나쁜 생각도 수없이 했다.
어느 순간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어릴적 아버님이 카셋트 테이프로 늘 틀어 놓으시던 스님의 반야심경이 귓전을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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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서천 둔치에서 환경운동 캠페인 음악을 지휘하는 정원철 작곡가 |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있는 운문사 옆이 고향인 그는 종가집의 맏아들이셨던 아버지는 4남 3녀를 키우셨다. 농사일을 하셨는데 힘드실때 염불을 틀어 놓으시고 마음을 쉬시던 모습이 떠올랐다. 아버지는 힘든시간 경전을 의지하며 마음을 쉬셨으리 생각하니 7남매를 농사일을하며 키우시느라 많이도 힘드셨겠다는 마음이 느껴지며 가슴이 뻐근한 아픔이 밀려 왔다.
아버지께 단 한번도 자신의 음악을 들려 드리지도 못한 불효도 함께 밀려오고 참회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아버지처럼 작가도 반야심경을 들으며 힘들다는 마음을 위로 받고 있었다.
어느날 경전을 공부해야겠다 마음먹고 반야심경에 대한 강의를 받기 시작했다.
반야심경에 깊이 들어가면서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존재의 실상은 공이지만 마음에서 분별하고 대립시킴으로서 나눈 개념을 배우고 지식없이 부처님을 안다했던 자신을 돌아 보았다.
?마음의 분별이 사라지고 깨달음에 이르게되면 보이는 세상도 늘 변함없이 있는 그대로 공일 뿐 이세상의 모든것들은 그대로이지만 결국 내가 가진 마음에 따라 세상이 달라지게 된다는 엄청난 진리앞에 진정한 마음의 평화도없이 분별심만 가득했던 자아를 발견했다.
생활 패턴이 바뀌고 생활은 어려웠지만 반야심경에 곡을 넣어 작곡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듣고 또듣고 다듬는 정서는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확신과 희망을 느꼈다.
부처님처럼 행복을 찾아가고 느낄수 있는 음악을 만들수는 있었으면 바램은 현실로 다가 왔다. 아버지께 아니 부처님을 향한 작곡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서고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누구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받으며 살아 가고 있다. 정원철 작곡가도 예외는 아니였다. 그때마다 그는 음악으로 위안을 받고 치유 했다. 사람들마다 각자 방법이 다르겠지만 자신에게 음악이 인생을 살아가는 힘이였고 마음의 위안을 받는 의치처였으니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들릴수 있는 음악 작업에 몰두했다.
무명 음악인 시절 업소에 출연하여 손님이 없는 초저녁 시간에는 그룹이 잼(즉흥연주)을 하게 되는데 어떤 주제나 코드를 주면 그 위에다 멜로디와 가사를 즉흥적으로 올려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했었다.
무명시절의 경험들이 뒤늦은 나이에 불교에 입문하여 경전으로 작업하는데 작곡 공부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작품을 하다가 막히면 이제는 혼자서 즉흥 연주를 한다.
허밍으로 음을 잡고 녹음하고 지우고를 반복했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구하여 공부하고 음표를 그리고 들어보고 연구하여 기존 불교 음악과는 차별이 있는 클래식컬 하면서 뉴에이지 스타일의 곡이 5년만에 완성 되었고 치유 음악이라 제목을 달았다.
불교 철학에서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여섯 가지 수행 덕목인 육바라밀 중 精進(정진),禪定(선정),般若(반야) 세 가지 덕목을 테마로 엮어서 여섯 개의 악장으로 구성 현대 음악으로 재해석 작곡 하여 음반의 메인 타이틀로 했다.
이 음반은 치유음악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총 11개의 트랙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반야심경”은 1악장 바이올린으로 시작해서 어린이 합창과 성악앙상블의 경전을 노래하다에 이르기까지 총 6악장으로 여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 되어 있다
어려운 환경은 작곡된 음악을 녹음할수 있는 여건을 허락되지 않았다.
대부분 필요로하는 연주자는 개신교로 금전이 아니면 섭외가 안되는 난관에 부딪쳤다.
녹음 및 연주자 섭외 비용을 마련 하기 위해 투자자를 만나는 과정까지 약 3년이 걸렸고 드디어 이 음반이 8년만에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녹음까지 끝내고 완성되는 기쁨을 안았다.
현재 불교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와 음악이 소개 되고 있으며 유튜브 검색 창에서 제 이름 정원철 검색 하면 이 음반의 메인 타이틀인 2악장 경전을 노래하다의 뮤직 비디오를 확인 하실 수 있다
오는 4월 14일엔 리틀엔젤스 회관에서 “2악장 경전을 노래하다”를 약 5분때로 재편곡 해서 강형진 단장이 이끄시는 니르바나 오케스트라와 협연 한다.
뒤늦게 시작한 불교의 작곡을 정작가의 끈기로 이어갈 것이다.
아시아웹워즈 정원철의 힐링 뮤직 비디오는 뮤직비디오 부문 초청을 받아 경쟁작으로 선정되어 해외 작품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농사지어 4남3녀를 키우시며 힘겨울때 반야심경을 들으며 힘든 마음을 위안 받으셨던 아버지께 뒤늦었지만 한곡의 경전을 올리고 싶다. 이 현중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3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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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합니다 (해피붓다 벌스데이)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