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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2/03/15 07:59:25  편집부장
봉암사 세계명상마을 개원 기념 제4차 간화선 대법회 개최
간화선 대중화와 셰계화의 출발을 알리는 대법회


 조계종 특별 종립선원 봉암사 산자락에 있는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에서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에 걸쳐 한국불교 7대 선사를 모시고 마음 속 부처를 곧바로 체험하는 제4차 간화선 대법회(준비위원장 각산스님, 집행위원장 금강스님)를 개최한다. 이번 간화선 대법회는 ‘정신 한류’로 자리매김할 세계명상마을 개원 기념의 특별 대선사 법회이다.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은 지난 2015년 전국선원수좌회 고우, 적명, 의정스님 등 한국 대표 선승들이 봉암사에 모여 한국 간화선 중흥과 세계화를 위하여 건립하기로 결의한 수좌회의 염원이 담긴 국제선센터이다. 

간화선은 사마타(삼매명상, 定)과 위빠사나(통찰명상, 慧)를 한꺼번에 체험하는 최고의 수행법으로 알려져 있다. 묻고, 묻고, 또 물어 들어가며 회광반조하고 통찰함으로써 삼매의 길에 이르는 가장 빠른 참선 수행법이다. 그래서 한국불교 전통수행 간화선의 대표 화두 중 하나인 ‘이 뭣고’가 진짜 위빠사나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서양의 명상 붐 속에 한국 고유의 간화선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신 한류’라는 독특한 선물을 안겨 줄 것이다. 간화선은 접근방법부터 그 효능까지 동, 서양을 아우르는 원초적 탁월한 명상법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간화선은 한순간 몰록 깨닫는 명상의 오묘한 극치도 만날 수도 있기에 현대인들에게는 최상의 힐링법이자, 심신의 처방법이다.

제4차 간화선 대법회는 참선 스승들의 감로수 같은 법문과 함께 깨달음 체험으로 ‘세계평화 실천‘ 이라는 메시지도 마음속 깊이 이어가는 행사가 될 것이다.

아울러 1년에 부처님오신날 한번만 개방하는 봉쇄수도원 봉암사는 간화선대법회와 세계명상마을 개원을 기념하여 천년만에 처음 최초로 공식적으로 산문을 열게 되어 불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간화선 대법회는 매일의 법문 참석 외에 직접 수행에 참여하는 참선실참 프로그램으로 ‘선(禪)스테이’ 선칠(禪七) 7일수행과 3박 4일 코스의 집중수행을 진행한다.

이번 제4차 간화선 대법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4년 만에 개최되었다. 간화선 대법회는 간화선 선풍 진작을 위하여 전국선원수좌회에서 2년마다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대한불교조계종의 권위있는 대선사 법회로서 2013년 조계사에서 1차를 개최한 후 이어서 2차 2016년 동화사, 3차 2018년 홍법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제4회 간화선 대법회는 그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영원한 대자유의 길, 오묘한 화두의 경지를 풀어내어 생명을 치유하고 깨달음의 노래를 펼친다. 인간 본연의 영성, 본래면목 부처 그 자리를 향하여 곧 바로 체험하게 해줄 선승들은 제15대 종정 성파 대선사 그리고 90 평생 처음으로 산문 밖에서 설법하는 지유 대선사가 나선다.

4월 20일 첫날 대원 스님(학림사 조실), 21일 영진 스님(백담사 유나), 22일 지유 스님(범어사 방장), 23일 정찬 스님(대흥사 유나), 24일 무여 스님(축서사 조실), 25일 혜국 스님(석종사 조실), 26일 성파 스님(15대 종정, 통도사 방장) 차례로 법문한다. 일반참석자는 법회를 마치면 매일 오후 1시에 봉암사를 참배하고, 선스테이에 참석한 집중수행자는 곧 바로 참선 실참에 들어간다. 

‘선스테이’를 지도할 참선 마스터는 53선승 선지식 중에 이번 간화선 대법회 준비위원장인 각산 스님(봉암사 세계명상마을 선원장)과 의정 스님(상원사 용문선원장), 지범 스님(보문사 선원장), 월암 스님(한산사 선원장), 선법 스님(정진선원장), 진범 스님(봉암사 주지)이 직접 나서 선수행을 지도한다. 

대한민국 국민명상타운으로 자리매김할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에서 펼쳐지는 제4차 간화선 대법회에서 대선사의 법문 주제는 다음과 같다. 학림사 조실 대원 대선사 “생활 속에서의 선”, 백담사 유나 영진 대선사 “선, 명상을 뛰어넘다” 범어사 방장 지유 대선사 “간화선, 화두들기, 대흥사 유나 정찬 대선사 “모든 고통의 시작은 언제인가?”, 축서사 조실 무여 대선사 “선의 대중화”, 석종사 조실 혜국 대선사 “세계불교의 미래, 간화선” 15대 종정 예하 성파 대선사 “우리 선이 가야 할 길”이다.

문의는 1577-4327, 참가 신청은 직접 봉암사 세계명상마을 홈페이지 www.wmv.or.kr에 하면 된다.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은 신라시대 지증대사가 희양산문을 개창한 이후 성철, 청담 스님 등 고승들이 주석하며 한국 선(禪)불교의 중흥을 위해서 정진한 유서 깊은 대한불교조계종 특별 종립 선원 봉암사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봉암사 산자락 8만4천여㎡(2만5410평) 부지에 간화선과 초기불교 통합 수행이 가능한 특별한 공간으로 일반인 전용수행공간과 선방 스님의 숲속 수행처가 함께 있는 승가수행공동체 국민 참선방이다. 
2018년 7월 기공식을 필두로 9만2천여㎡(약 2만8천평) 부지 위에 건축연면적 5천7백㎡〔약 1천7여평, 명상관 2동 1,200㎡, 명상숙소 1,847㎡, 웰컴센터(세미나실, 명상카페 등 2,656㎡〕의 대규모 명상마을을 건립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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