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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4/05/22 08:28:04  김종열
조계종 서울 약사사 주지에 범해 스님 임명

서울 약사사 주지에 범해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5월20일 서울 약사사 주지 범해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약사사는 직할교구 가운데 모범사찰로, 포교와 전법을 잘 하고 있다”며 “종단 포교원장을 지냈고 교육원장 소임을 맡고 있는 범해스님은 약사사가 포교 전진기지, 기도도량의 모범인만큼 역할에 더 충실하라”고 당부했다.

 범해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 말씀대로 지역에서 포교 전법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장 수여식 후 범해 스님은 ‘천년을 세우다’ 기금 3000만원과 승려복지기금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약사사 주지에 임명된  범해 스님은 성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0년 수계(사미계)했다. 해남사, 무룡사 주지 및 제14, 15대, 16대 중앙종회의원, 17대 중앙종회의장을 역임했고, 포교원장을 지냈다. 2016년부터 약사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으며, 현재 조계종 교육원장이다.

 김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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