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곤 作 - 백양사의 고불배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연유산 중 하나인 백양사의 고불매가 놀랍게도 350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며, 강릉의 오죽헌 율곡매, 구례의 화엄사 화엄매, 그리고 순천의 선암사 선암매와 함께 국내에서 네 그루뿐인 천연기념물로 남아 있다.
이 매화는 우화루 옆에서 비처럼 내리듯 피어나는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랜 세월이 흐르더라도 여전히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꽃을 피우는 모습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대표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1947년, 백양사는 왜색 불교의 잔상을 갖고 있었던 시기였다. 그러나 그 해, 부처의 원래 가르침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뜻에서 백양사는 고불총림을 결성했다. '고불'은 부처 원래의 모습을 의미하며, '고불총림'은 옛 큰스님들이 모인 도량을 뜻한다.
백양사의 고불매는 우리나라의 자연과 역사를 함께 담은 소중한 보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 중 하나로 손꼽힌다.
■촬영장소 :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카메라 : 니콘 D5
■렌즈 : 어안렌즈
■조리개 : F11
■셔터 : 1/160초
■ISO : 100
■화이트밸런스 : 자동
■작가 청광 박충곤 거사는
2017 ~ 2018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장 역임
2019 ~ 현재 지도생활문화센터 작가양성반 강사
2019 ~ 현재 USA Westem 사진작가협회 초대작가
2021 ~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국 심사위원
2020 ~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30대 교육전문위원회 위원
2024 ~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장
http://www.bulgyonews.co.kr/news/38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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