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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계법회 참석한 회원들의 장괴합장을 하고 있다 |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권근상 회장 권한대행)는 6월 14일부터 15일(1박2일)까지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혜일 스님)에서 권근상 회장 권한대행(행정안전부 정부과천청사관리소장)을 비롯한 김상인 고문(前 소청심사위원장)·전충렬 고문(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국민권익위원회 등 정부중앙부처 및 기초자치단체 불자회 회원과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성지순례 및 제22차 합동 수계 법회를 봉행했다.
첫날 해인사에 도착한 회원들은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방사 배정, 저녁공양, 저녁예불에 이어 대적광전에서 입재법회로 1박 2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강황수 합천군불자회 부회장의 사회와 해인사 승가대학 학인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입재법회에서 권근상 회장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 직무대행으로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의 도약은 물론 공직사회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널리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여 공불련의 정기적인 활동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해인사 성지순례와 수계법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불자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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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은 법문을 통해 “과거에는 전쟁이 종식되고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서 이러한 대장경 판각 조성 불사를 했지만 지금은 지구의 미래와 인류가 안정되고 안정된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대장경 판각 조성 불사를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랍니다.”고 하였다.
해인사 템플스테이 담당하는 현사 스님 및 승가대학 학인 스님의 지도에 따라 좌선 정진과 만불보전에서 해인사 비로자나 광명법회 철야에 참석하여 신심을 더욱 굳건히 하는 자율수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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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들이 금강경 독경을 하고 있다 |
둘째 날, 새벽예불 후 금강경 독송과 108배 정진에 이어 해인사 무진 스님(해인사 사회국장) · 도융 스님(해인사 포교국장)과 함께 원당암까지 암자 순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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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계대화상 태허 무관 대종사가 법문을 하고 있다 |
보경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전계대화상 태허 무관 대종사(太虛 無觀 大宗師) 스님을 계사로 수계 법문에 이어 제22차 합동 수계 법회를 봉행했으며, 삼귀의계와 오계를 받고 공무원불자로서 더욱 수행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무관 스님은 수계자 대표(청신사 이철구/인천광역시, 청신녀 서유정/합천군)에게 수계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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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9차 성지순례 및 제22차 합동 수계법회을 마치고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합천군 소속 정경희 불자는 발원문을 통해 “부처님이 걸으셨던 실천의 길을 따라 상호 존중과 인내심을 지니고, 모든 삶을 귀중하게 여기며 청정심으로 나라와 국민을 부처님같이 섬길 수 있는 지혜와 용기, 변치 않는 신심으로 정진할 수 있도록 가피를 주시고, 부처님의 법신이 법계에 두루 하는 불국토가 되기를 진심으로 발원한다.“고 발원하며 해인사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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