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납 33년, 세수 61세
영결식 7월 7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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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당 스님 |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이 7월 4일 새벽 영광 불갑사에서 입적했다. 법납 33년, 세수 61세.
만당 스님은 이날 새벽 불갑사 주지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입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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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종회에서 공지한 '취암당 만당종사 중앙종회장' 부고 |
조계종 중앙종회는 7월 4일 오전 중앙종회의원 만당 종사 장의위원회 명의로 부고를 내고,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불교광장 회장 취암당 만당종사 중앙종회장’을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분향소는 영광 불갑사 만세루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7월 7일 오전 10시 불갑사 경내에서, 다비식은 오전 11시 불갑사 다비장에서 봉행된다.
1964년생인 만당 스님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종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92년 서옹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6년 청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제15·16대 중앙종회의원, 제17대 중앙종회 부의장, 총무원 기획실 기획국장, 조계종 종교평화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과 영광 불갑사 주지이며, 작년 2월부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소임을 맡아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매개로 한국불교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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