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전후 변화 양상 분석하는 실증적 연구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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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 회향 자리에서 수불 스님(앞줄 가운데)이 참가자들과 단체사진을 찍었다. |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정도 스님)가 주관한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회향됐다.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6박 7일간 서울캠퍼스 대각전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불교의 대표 수행법인 간화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통 선수행의 현대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자아 성찰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아울러 일상에서 실천하는 수행 방식을 고찰하고,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불교 수행의 세계화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수행 과정의 효과를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수행 전후 변화 양상을 분석하는 실증적 연구가 병행됐다. 해당 연구는 향후 간화선의 현대적 계승과 정량적 평가를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이자, 간화선 수행 효과의 중요한 근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대 불교대학 석좌교수 겸 안국선원장인 수불 스님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7일간 법문, 집중 수행, 개인 면담 등의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7월 4일 회향의 자리에서 전원이 동참증을 받았다. 이들은 수불 스님의 마지막 법문과 함께 그간의 수행을 되돌아보며 수행 경험과 성찰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 소장 정도 스님은 “이번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한국 전통 수행의 본질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며, “간화선 수행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이번 시도는 간화선의 현대적 의의와 함께 신뢰도를 높이는 연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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