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 누구나 참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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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계사 전경 |
서울 강북구 수유동 화계사(주지 우봉 스님)는 8월 9~10일 화계사 경내에서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물놀이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 포교를 위한 우봉 주지스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각 신행단체의 후원, 보시 등으로 풍성한 축제가 될 예정이다. 1박 2일 동안 신나는 물놀이, 미니체육대회, 마음愛 부처님, 화엄놀이, 파자마파티, 수계식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74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는 물놀이 캠프는 화계사의 모든 사부대중이 동참해 어린이의 안전과 공양, 숙박을 책임진다. 30여 명의 청소년 대학생이 담임, 부담임, 보조교사, 진행요원 등으로 동참해 자연스럽게 계층법회가 이루어진다, 안전관리, 먹거리 준비로 봉사할 신도들도 200여 명에 이른다.
이번 여름 캠프는‘육도윤회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다. 각 조의 이름을 ‘육도’에서 가져왔다. 무엇이든지 배우고 느끼며, 캠프를 통해 ‘육도’의 중생들 모두가 즐거움과 행복함으로 천상에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화계사 관계자는 “혼자 자라는 아이들이 ‘나’만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즐기면서 사회성을 배우게 하는 기회로 캠프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에게 ‘절에 오는 것이 부모님과 나에게 즐거운 일이고, 절은 놀이터다’라는 인식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계사 물놀이 여름캠프에는 화계사 어린이회 참석 어린이는 물론 사찰 인근 지역의 어린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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