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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전법단 단장 지인 스님과 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했다.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 이하 재단)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부 병원전법단(단장 지인 스님)은 8월 11일 재단 임원실에서 병원임상교육 전문 인재 양성과 불교적 자원봉사 문화의 제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비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서적 지지와 영적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병원전법단의 활동영역을 확대하며 자원봉사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병원임상교육 공동 진행 ▲자원봉사자 모집 및 VMS 인증을 통한 체계적 관리 ▲병원봉사자 활동 관련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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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단 이운희 본부장이 '불교사회복지와 자원봉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
이에 앞서 재단과 병원전법단은 8월 7~8일 제2차 병원봉사자 임상교육(제16차 불교임상지도자교육과정)을 진행했다. 1일차 교육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2일차는 안성 아미타요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병원 포교에 관심 있는 스님과 재가자 11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실습과 토론을 병행한 10개 강의로 구성됐다. 첫 강의는 재단 이운희 본부장이 「불교사회복지와 자원봉사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입재식에서 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호스피스 및 영적돌봄 교육은 단순한 봉사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고통의 현장에 머무를 수 있는 내적 준비와 자비의 실천 역량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병원이라는 도량 안에서 불법이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함께 더 나은 불교 임상 환경과 불교사회복지 실천의 길을 열어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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