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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N붓다회 절로갈까’ 참가자들이 구룔사 스님과 기념촬영을 했다. |
BTN 붓다회의 청춘남녀 인연맺기 프로그램 ‘절로갈까’가 8월 23~24일 양재 구룡사에서 열렸다.
구룡사 전법회관에 모인 청춘남녀들은 ‘연애 MBTI’를 통해 각자의 연애관을 풀어 놓는 자기소개를 먼저 시작했다. 이어 ‘목가현’ 최범호 소목장과 박정은 대표의 커플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천년을 산다는 소나무를 다듬으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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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N붓다회 절로갈까’ 구룡사 편에서 커플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또한 커플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장원경 강사가 ‘남녀 간의 언어’라는 주제로 진행한 다채로운 게임에 참여하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고,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는 시간을 만끽했다.
양재 구룡사 회주 정우 대종사는 “옷깃만 스쳐도 지중한 인연이다. 좋은 인연을 맺은 커플에게 뮤지컬 ‘맘마미아’를 함께 관람할 기회를 주겠다”면서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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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재 구룡사 회주 정우 대종사가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
한 참가자는 “템플스테이와 연애라는 개념의 이 프로그램에 지인의 소개로 동참했다”면서 “인연을 못 만난다 하더라도 자아성찰의 시간이 될 것같아 충실히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좋은 인연을 찾아보고자 멀리서 왔다. 참가자분들의 좋은 에너지를 받아 인연을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TN붓다회 절로갈까’ 1박 2일 프로그램은 비록 짧은 만남의 시간이었지만 밀도 높은 순간 순간을 보내며 다섯 커플 탄생이라는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었다. 이번 만남에서 시작된 인연이 어떤 미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매 회차를 거듭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하는 ‘BTN붓다회 절로갈까’의 다음 행사는 10월 중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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