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영산작법보존회 활성화 등 5대 공약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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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고종 20대 전북종무원장으로 당선된 연수 스님 |
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 제20대 종무원장에 봉서사 주지 연수 스님이 당선됐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은 8월 14일 오후 3시 제77회 전북종무원 임시 지방종회를 열고 제20대 종무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종회에는 종회의장 법전 스님(용봉사)을 비롯해 수석부의장 혜신 스님(미륵암), 부의장 청명 스님(성문사), 의원 혜정(동고사), 진수(남석사), 원경(관음사), 현담(대원사), 혜성(월명암), 혜일(법천사), 보경(쌍봉사), 도홍(성덕사), 원만(안도암) 스님과 혜월 전법사(무량수원) 등 13명 전원이 참석했다.
종회의장 법전 스님은 인사말씀을 통해 ”그동안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께서 전북불교의 발전에 많은 수고를 해주셨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선출될 새로운 전북종무원장을 중심으로 전북종무원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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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4일 열린 태고종 전북종무원 제20대 종무원장 선거에서 스님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
이날 종무원장 선거에는 성흥사 주지 송월 스님(기호 1번)과 봉서사 주지 연수 스님(기호 2번)이 출마해 총투표 13표 중 7표를 얻은 연수 스님이 제20대 종무원장으로 당선됐다.
연수 스님은 선거에 앞서 △교구 내 큰스님들에 대한 예우 강화 △교육사업 강화 △전북영산작법보존회 활성화 △찾아가는 종무행정 추진 △교구 화합을 위한 문화예술제 추진 등을 자신의 공약으로 내걸었다. 당선 뒤 인사말에선 자신의 공약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다짐했다.
당선인 연수 스님은 1999년 논산 안심정사 법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선암사에서 수계 득도했다. 대전 백화사 주지, 2014년 13대 지방종회의원, 2016년 총무원 총무부 업무국장, 2018년 중앙종회 사무국장, 2019년 15대 중앙종회의원(총무분과 간사), 2020년 종책자문위원회 사무처장, 5대 원로회의 사무처장, 2023년 16대 중앙종회의원(총무분과 간사) 등을 역임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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