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 대표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 사업 위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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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흥사 템플스테이 진행 모습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도륜 스님,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청년 인연 프로그램 ‘나는 절로, 신흥사’가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신청을 기록했다. 총 2,620명이 신청해 그동안 진행된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줌으로써 우리사회 대표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 사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신청자 성별 비율을 살펴보면 남성은 1,084명(41.4%), 여성은 1,536명(58.6%)으로 나타나 여성 청년층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초반(30~34세)이 1,075명(41.0%)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 후반(25~29세)이 802명(30.6%), 30대 후반(35~39세)이 557명(21.3%)을 차지했다. 전체 신청자의 93%가 20대 후반부터 30대에 집중되면서 청년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역별 신청현황을 보면 서울 1,301명(49.7%), 경기 856명(32.7%), 강원 181명(6.9%), 기타 지역 282명(10.8%)으로 수도권 지역 참가자가 전체의 82.4%를 차지했다.
9월 13~14일 남녀 각 12명씩, 총 24명이 참여하는 ‘나는 절로, 신흥사’는 강원관광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속초 바다를 배경으로 한 대형 카페에서의 1:1 로테이션 차담, 속초해수욕장 산책데이트, 속초의 명소인 관광수산시장 탐방 데이트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감성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과 청년이 만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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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흥사 템플스테이 진행 모습 |
재단 대표이사 도륜 스님은 “이번 ‘나는 절로, 신흥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청을 기록하며 청년들이 불교적 가치와 만남의 장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23~24일 진행된 ‘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에는 신한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노동조합에서 기관별 10명씩 총 30명이 참가했고, 그 결과 8커플이 성사됐다. '나는 절로'는 향후에도 지자체, 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꾸준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는 절로' 다음 행사는 10월 24~25일 김천 직지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2030 미혼남녀는 종교와 관계없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www.jabinanum.or.kr)의 공지사항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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