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재 국제수계대법회 등 종단현안 적극 동참 의견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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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고종 원로회의에서 스님들이 개회식을 진행하고 있다. |
한국불교태고종 원로회의(의장 호명 스님, 이하 원로회의)도 총무원장 연임제를 내용으로 한 종헌 개정안에 공감을 표시했다.
원로회의는 9월 10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웅보전에서 19명의 재적 위원 중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의 건 △11월 8일 광화문 영산재 및 국제수계대법회 봉행의 건 △총무원장 연임제 관련 종헌종법 개정안 보고의 건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총무원과 종회의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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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고종 원로회의 의장 호명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원로회의는 먼저 총무원 관계자로부터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이해를 표시했다. 이어 광화문 영산재와 국제수계대법회의 중요성을 인지한 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 종단이 합심하자는 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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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왼쪽)이 총무원장 연임제 종헌개정안 보고의 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원로회의는 또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으로부터 총무원장 연임제 허용 종헌종법개정안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취지와 뜻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면서 종회 처리 과정을 지켜보기로 했다.
이날 원로회의 의장 호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종단 현안과 관련 원력을 갖고 참석해 주신 원로 스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상정된 안건을 놓고 원로 스님들의 경륜과 지혜로 살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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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왼쪽)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이어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환영사에서 “우리 종단은 창종 이래 원로 큰스님들의 혜안이 있어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게 됐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큰스님들께서 종단을 이끄는 경륜과 지혜의 말씀을 들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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