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현 전 원장 복권 문제, 진상조사 후 조치해야”
“금산사 성우 스님 의혹, 조사 후 결과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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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자정센터 기자회견 모습 |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원장 박법수, 이하 자정센터)는 9월 12일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하며 조계종 총무원의 특별한 자정과 혁신을 촉구했다.
자정센터는 먼저 “94년 종단개혁의 상징인 멸빈자 서의현 원장의 불법적인 복권에 대해 조사 및 참회, 잘못을 스스로 바로잡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자정센터는 “재심호계원(원장 자광) 재심 결정의 명분이 됐던, 1994년 당시 동화사 주지 스님의 진정서(증언)가 회유에 의한 허위 증언임이 밝혀졌다”면서, “총무원과 중앙종회는 합동으로 특위를 구성해 진상조사 및 징계 등 그에 따른 조치를 해야 한다. 특히 호계원은 잘못된 판결에 대해 다시 절차를 밟고 대종도 참회문을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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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자정센터 기자회견 안내 포스터 |
자정센터는 이어 “국고보조금 횡령 및 상납, 도청 장치 활용 인권유린 등의 의혹이 있는 금산사 성우 스님에 대한 종단의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자정센터는 “지난 7월 25일부터 KBS 공중파를 통해 6번 이상 영상 보도가 2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보도 내용은 경악스럽다. 중앙승가대 교수, 금산사 본사 주지, 동국대 이사장, 나눔의집 운영 책임자였던 스님의 짓이라고는 상상할 수가 없다”면서 “성우 스님은 참회하고 즉각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고, 조계종은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즉각 징계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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