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주요 소임자들도 빈소 찾아 애도
정관계·시민사회 인사들 발길 이어져…'추모의 밤'도 엄수
 |
| ▲ 37대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4일 명진 스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
37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4일 밤 서울 봉은사 선불당에 마련된 명진 스님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불교계는 물론 정·관계와 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의 조문도 이틀째 이어지며 고인을 추모하는 분위기가 계속됐다.
진우 스님은 이날 밤 9시께 봉은사 선불당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분향하고 헌화했다. 이어 빈소를 지키던 명진 스님의 상좌들과 법주사 문중 스님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
| ▲ 진우 스님이 빈소를 지키는 문도 대표들을 위로하고 있다. |
조문을 마친 진우 스님은 기자들에게 “불교와 사회에 스님의 뜻이 화합으로 회향될 수 있도록 모든 분께서 마음 담아서 회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 중앙종무기관 주요 소임자들도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총무원장 권한대행 정문 스님을 비롯해 묘장 스님(기획실장), 여학 스님(재무부장), 정무 스님(포교부장), 성원 스님(문화부장), 진경 스님(사회부장), 도심 스님(호법부장), 원철 스님(불교사회연구소장), 서봉 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 등은 이날 오전 봉은사 선불당 빈소에서 헌화하고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정문 스님은 빈소를 지키던 법주사 주지 정덕 스님과 종회의원 현우 스님 등에게도 위로의 말을 건넸다.
불교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 조계종 종회의장 주경 스님,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 도반HC 사장 성진 스님, 오봉산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 실천승가회 명예대표이자 성주사 주지인 법안 스님, 곡성 태안사 선원 대중 등이 빈소를 찾았다.
정·관계에서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미화 민주당 최고위원, 김병주 민주당 국회의원, 전 정각회장 주호영 국회의원, 김삼열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등이 조문했다.
 |
| ▲ 명진 스님'추모의밤' 행사에는 사부대중 3백여 명이 동참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
시민사회에서도 신계륜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이수호·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상곤 전 교육부총리, 김근수 해방신학연구소장, 권낙기 전 범민련 의장,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이종해 전 노동당 대표, 김세균 전 서울대 교수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봉은사 법왕루에서 ‘명진 스님 추모의 밤’ 행사가 열렸다. 시민사회계 인사를 비롯해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추모 행사는 시종 고인을 기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