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 평가 개선하고 행정 부담 줄여 복지 서비스 강화
지역 특성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스마트 복지 체계 추진
 |
| ▲ 10월 26일 천태종복지재단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최종보고회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진철 스님)이 산하 사회복지관의 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특화된 복지 서비스 발굴에 나섰다.
재단은 10월 26일 재단 3층에서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인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재단 사무처장과 사업 수행기관인 홍익노무법인 관계자, 컨설팅에 참여한 4개 사회복지관 관장 및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앞서 재단과 참여 복지관 4곳, 홍익노무법인은 협정서에 서명하고 날인했다.
지난 7월 시작된 이번 컨설팅은 약 15주간 진행됐다. 기존 사회복지관에서 활용해 온 연례적·형식적인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복지 현장의 실질적인 성과를 측정하고, 종사자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평가를 위한 업무를 줄이는 대신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기관별 특성에 맞는 혁신 과제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주요 과제는 현행 평가 체계의 진단과 개편, 조직별 맞춤형 혁신 과제 도출이다. 평가 지표를 정밀화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성과 중심의 평가 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스마트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은 노사가 함께 참여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홍익노무법인은 위탁사업자로 선정돼 이번 컨설팅을 수행했다.
컨설팅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평가에 대한 종사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본질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복지관 관계자들도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발맞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천태종복지재단은 이번 컨설팅에서 도출된 혁신 과제를 단계적으로 사업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사회복지 선도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