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문양보존연·흥천사불화소 공동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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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우 作 시방천불도(十方千佛圖) |
(사)단청문양보존연구회(이사장 김용우)는 10월 13~19일 불일미술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빛의 이야기: 단청’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단청장 명예보유자인 소운(素雲) 김용우(金容宇) 이사장을 비롯한 (사)단청문양보존연구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불화·단청 등 우리나라 전통미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초대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 제48호 단청장 기능보유자였던 고(故) 월주 원덕문(月洲 元德文) 스님이 설립한 (사)단청문양보존연구회와 흥천사불화소(소장 각밀 스님)가 함께 기획했다.
월주 원덕문 스님은 1800년대 후반에서 1931년까지 서울·경기 및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했던 화승 완호당(玩虎堂) 낙현(洛現) 스님의 제자다. 서울 돈암동 흥천사에서 월주고전미술전수원을 개원해 많은 불교미술작가를 양성함은 물론 (사)단청문양보존연구회를 설립하고,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현 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전통미술분야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지금은 월주 원덕문 스님의 수제자인 소운 김용우 선생이 단청문양보존연구회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스님의 화풍을 보존 계승하고 있다.
동 연구회 유한울 상임이사는 “전시 기간 중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통 단청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며, “단청을 모티브로 한 등 만들기, 노리개 만들기, 부채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멋과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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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울作 수월관음도 |
http://www.bulgyonews.co.kr/news/39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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