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봉 스님 “자원봉사자들이 내 부모님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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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8일 청양 구기자 약초시장에서 열린 ‘ 참봉사 동심원 효 큰잔치’ |
충남 청양의 불자 자원봉사단체인 참봉사 동심원이 11월 18일 17번째 자비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양 구기자 약초시장에서 진행된 ‘효 큰잔치’에는 지역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등 연인원 1천여 명이 동참해 지역 명품인 한우 소머리 국밥 등 따뜻한 음식을 들면서 흥겨운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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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권 청양부군수가 우수 참여 봉사자인 오명옥‧김기연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
이날 행사에서 김돈곤 청양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윤여권 청양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설립 20주년을 맞는 참봉사 동심원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노인복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단체를 이끄는 청봉 스님께 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여권 청양부군수는 참봉사 동심원 우수 참여 봉사자인 오명옥‧김기연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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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봉사 동심원을 이끄는 청양 광덕사 주지 청봉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어 참봉사 동심원을 이끄는 청봉 스님(청양 광덕사 주지)은 인사말 순서에서 “우리 동심원의 50여 봉사자들이 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을 마련하고 흥겨운 공연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고 화목한 가정에서 오래오래 사시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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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불교법륜종 전 총무원장 보성성진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내빈으로 참석한 한국불교법륜종 전 총무원장 보성성진 스님(봉황산 봉황사 주지)도 축사에서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변함없이 참봉사 동심원을 이끌어주시는 청봉 스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 자리에 오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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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마이산 탑사 붓다봉사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 스님) (사)붓다봉사단의 공연과 양재기 품바공연단의 코믹 각설이 한마당 등이 선보여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붓다봉사단은 또 준비해 온 떡볶이를 나누면서 청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현장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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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붓다봉사단은 떡볶이를 준비해와 어르신들에게 전했다. |
이날 행사는 청양신문, 청양라이온스클럽, 청양읍사무소, 한오백년추어탕, 청양구기자조합, 청양새마을금고, 청산농협 하나로마트 정육코너 등에서 후원했다.
참봉사 동심원은 매년 3월부터 매주 화요일 무료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부처님 자비사상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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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봉 스님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음식을 나누고 있다. |
http://www.bulgyonews.co.kr/news/39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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