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10일 나옹선사 성지순례로 본격 일정 시작
박문호 박사, 뇌과학·호흡 결합한 치유 캠프 진행
성악가 김성록 참여 ‘노래 명상’… 이색 치유 눈길
영덕 웰니스 페스타 참여, 사찰음식 등 대중과 접점 확대
주말 상설 ‘선명상 스테이’ 운영… 장·단기 체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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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 나옹왕사 선명상치유센터 전경 |
경북 영덕에 자리한 나옹왕사 선명상 치유센터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선명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종교적 수행을 넘어 치유와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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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옹왕사 선명상 치유센터 박희승 센터장이 9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가을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국민평안 선명상 중앙본부 산하 나옹왕사 선명상 치유센터(센터장 박희승)는 오는 10월 한 달간 성지순례, 뇌과학 명상 캠프, 노래 치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개원한 이 센터는 영덕군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되는 사례로, 불교계 안팎에서 새로운 명상 모델로 주목받아왔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10월 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나옹선사 성지순례 치유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영덕 출신 고려시대 고승 나옹선사의 출가와 깨달음의 자취를 따라 문경 대승사 묘적암, 양주 회암사, 여주 신륵사 등을 순례하며 선명상 체험을 병행한다. 단순한 답사를 넘어 수행과 치유를 결합한 일정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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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자 박문호 박사 뇌과학 호흡 치유 캠프 포스터 |
이어 10월 17일부터는 과학자 박문호 박사가 참여하는 ‘뇌과학 호흡 치유 캠프’가 열린다. 1박 2일 동안 약 1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명상과 뇌과학, 호흡의 상관관계를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풀어낸다. 과학적 접근을 통해 명상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려는 이들에게 적지 않은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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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포츠 김성록 성악가 노래 치유 명상 캠프 포스터 |
10월 31일에는 다소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꿀포츠’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성악가 김성록이 참여하는 ‘노래 치유 명상 캠프’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서울시립합창단에서 활동했던 그는 30여 년 전 산속 생활을 시작한 이후 자연 속에서 노래와 수행을 이어왔다. 이번 캠프에서는 그의 노래와 명상이 결합된 독특한 치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 축제와의 연계도 시도한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영덕 웰니스 페스타’에 참가해 선명상 홍보 부스와 웰니스 푸드존을 운영한다. 사찰음식 소개와 체험을 통해 불교적 치유 문화를 대중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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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선명상 스테이 포스터 |
이와 함께 매주 주말에는 ‘선명상 스테이’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된다. 당일 체험부터 1박 2일, 최장 10일까지 머물며 명상과 자연식 식단을 경험할 수 있다. 개인은 물론 단체 참여도 가능해, 일상 속 쉼과 재충전을 원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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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 나옹왕사 선명상치유센터 프로그램 운영 장면 |
박희승 센터장은 “이번 가을 프로그램은 수행과 치유, 과학과 예술을 아우르는 통합형 명상 콘텐츠”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전화 및 문자, 카카오톡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가을, 영덕 나옹왕사 선명상 치유센터가 제안하는 ‘쉼의 방식’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