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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17/05/21 21:20:07  이재우
정부, 세월호 기간제교사 순직 인정 추진
조계종 사노위 15일 환영 논평

기도회‧집회‧서명운동 2년 활동

한국사회 제자리 찾는 계기되길

 

불교계가, 정부에서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추진 소식에 즉각 ‘환영’을 나타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스님, 이하 사노위)는 15일 환영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세월호로 숨진 김초원?이지혜 두 기간제 교사의 순직인정을 신속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면서 “뿐만 아니라 공무상 돌아가신 분들 중 비정규직 분들도 순직 인정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사노위는 문 대통령의 올바른 지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노위는 “두 교사의 순직인정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박근혜 정부의 인사혁신처와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은 기간제교사라는 이유로 순직인정을 거부했다”면서 “소위 살아서도 차별이 죽어서도 차별받는 대표적인 비정규직차별의 문제였다. 만시지탄이지만 반인간적인 순직인정거부가 비로소 해결되는 것에 대해 한국사회가 제자리로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종교, 시민단체 등과 연대를 통해 다섯 차례 오체투지를 비롯해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도회‧집회‧서명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두 교사의 순직인정 촉구를 위한 활동을 2년간 펼쳐왔다.

 

사노위는 “그동안 완전 무시되었던 순직인정 요구가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 말 한마디에 바뀌는 것을 보니 어안이 벙벙하다”며 “한국사회의 근본 모순 중 하나인 비정규직 차별 문제가 이번 순직인정 검토를 계기로 획기적인 변화가 오기를 문재인 정부에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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