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에서는 불교의 현대화 · 생활화 · 대중화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불교 학술연구와 불교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해 실시했던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에 대한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2020년 제1기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7월 20일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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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기 대원불교학술콘텐츠 증서수여식에서 이한구 대한불교진흥웡 이사장과 수상자들 |
제1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는 지난 4월 공고를 낸 이후 5월 15일까지 응모된 총 125건(학술 49건, 콘텐츠 76건)의 학술 및 콘텐츠 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35건에 대해 상세 계획서를 추가로 접수 받아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학술 부문 2편과 콘텐츠 부문 12편 등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학술 부문에는 저서 2편이, 콘텐츠 부문에는 만화 1편, 동화 2편, 수행프로그램 개발(실행) 6편과 기타(애니메이션 작품·불교 앱 개발) 2편을 선정했다.
학술 저서부문에 김경집 진각대학 교수와 조준호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연구원이 선정됐으며, 컨텐츠 만화부문에 방경일 프리랜서 작가, 동화부문에 김국희 작가, 이한영 작가는 수행프로그램 개발로 선정됐으며, 광동중학교 권준희 교법사와 광동고등학교 김가연 교법, 정토마을자재요양병원 실장 능인스님, 국제선센터 연수국장 보관스님, 서울대 심리학과 하현주 박사, 동련어린이청소년협회 신공 스님 등 12편이 각각 선정됐다.
일러스트 김상남 작가는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동국대대학원 삭사과정 이지현 씨가 스마트폰 개발로 선정됐으며, 영석고, 의정부광동고, 남양주광동고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기 상금 총액은 1억 2천여만원이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지원자와 단체에게는 각각 500만원에서 1,2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선정자는 약정서 체결을 통해 결과물을 2년 이내에 제출해야 하며, 최종 결과물 중 일부는 심사를 거쳐 향후 총서 시리즈 형태로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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