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6.10.15 (목)
 http://www.bulgyonews.co.kr/news/36061
발행일시: 2020/12/31 11:20:32  이한규
담원 김창배 선화화첩기행
덕불고 필유린


德不孤 必有鄰 (덕불고 필유린)

“덕은 외롭지 않아 반드시 이웃이 있다.” 공자가 한 말씀이다.

누구를 만나도 이웃을 만나고 어디를 가도 모두들 힘들다며 하소연 하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세상이다.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자년도 말없이 흘러간다.

그리고 신축 년 새로운 해가 뜨고, 새로운 희망이 솟아오른다. 수십억 년 전부터, 허공을 가르며 매일 새롭게 떠올랐을 태양, 새 시간을 알리며 떠 오른 태양을 보고 있으면 현묘(玄妙)한 이치(理致)가 눈앞에 떠오른다. 태양은 깊은 회한(悔恨)과 설레 임의 대상으로 인간 세상을 낳고 시간이 흐르면서 가고 오는 무한한 우주의 원리를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그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우리의 생도 함께 굴러간다. 아침이면 오르고, 저녁이면 지는 해처럼, 한 번 오면 반드시 가야 하는 생, 찰라 에 불과한 인생, 그러나 인생의 덧없음을 알면서도 우리는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신축 년엔 나와 이웃 그리고 나라의 不幸과 厄運을 예방하고, 德을 쌓아 소원하는 일들이 아무런 장애 없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란다.


문화예술학 박사 담원 김창배


기사 출력  기사 메일전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이한규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l   신문사 소개   l   연혁   l   조직구성   l   본사 및 지사 연락처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2001 주간불교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30길 21, 1415호(낙원동, 종로오피스텔)
편집국·업무국 02)734-0777 Fax : 02)734-0779
주간불교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