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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1/02/09 17:12:26  이한규
대한불교법화종 제20대 총무원장 취임법회 봉행
2월 8일, 대전 총무원 3층 회의실에서


대한불교법화종 제20대 총무원장 거암 스님의 취임법회가 지난 28일 오후 1시 대전 총무원 3층 회의실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법화종 총무원장 거암 스님을 비롯 중앙종회의장 성운 스님과 중앙종회 의원 스님,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수 스님과 각 교구 원장 스님, 총무부장 보선 스님과 임원 스님 등 사부대중 50여명이 동참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제한적인 인원만 참석했다


 

총무원장 거암 스님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한불교법화종은 1946510일 창종 되어 문화관광부 1호로 등록된 한국불교를 대표했던 종단이었다.”세월이 흘러 청정계행의 전통이 흐려지고 화합승가의 의미가 변질되면서 오늘날 우리 법화종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오랜 분규와 분쟁 속에서 종단의 현실은 참으로 암담한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과거 암담한 한국불교에서 대승불교를 중심으로 대한불교법화종의 설립배경이 되었듯이, 침체 되고 안타까운 종단의 현재 모습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대정신을 바로 세워 새로운 법화신행의 모습을 제시해야 한다.”종단의 분규와 재판으로 나날이 어려운 우리 종단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종단스님들의 소통과 화합이 우선되도록 하자.”고 종도 스님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중앙종회의장 성운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먼저 총무원장 취임에 앞서 오늘날 종단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을 우리 법화종도들은 진심으로 참회한다.”법화종 제20대 거암 총무원장 스님은 종단의 어려운 시기에 살림을 맡아 종도의 지지와 환호 속에서 종단의 어두움 과거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종단의 오랫동안 분란의 씨앗을 씻어내고 화합으로 법화종의 새로운 100년 대계의 법장(法杖)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로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수 스님은 지금은 본 종단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그동안 묵은 구원은 모두 벗어던지고, 또한 잘못된 과거는 깨끗이 청산하면서 전 종도들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본 종단의 천년대계를 반석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쌓여있는 분별망상과 나 하나쯤이야 하는 소극적인 마음을 버리고 나부터라는 적극적인 동참의식이 우리 종단의 밝은 미래를 약속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법회는 1부 법화종 창건조사 혜일 대종사님과 역대 종정 스님들의 종사 영반과 2부 취임법회로 진행됐다. 취임법회는 삼귀의례 여래수량품 자아게 법화종요(총무부장 보선 스님) 종단 연혁(재무부장 희공 스님) 내빈 소개 인장 및 종단기 전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발원문(부산교구 종무원장 상백 스님) 순으로 진행됐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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