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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2/04/25 08:26:46  편집국
아홉스님의 결기가 서린 위례상월선원 대웅전 상량식 봉행
불교중흥과 세계평화의 기반이 되기를 서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아홉스님들의 용맹정진의 자리인 위례상월선원이 상량법회를 봉행했다.
착공식 9개월 만에 기초 공사와 목제 공사를 마무리하는 상량법회가 4월 23일 오전 10시 위례상월선원 현장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진우, 포교원장 범해, 봉은사 주지 원명, 하남시사암연합회장 선광, 상월선원 불사 총도감 호산 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상량식을 봉행했다. 상량식에는 2019년 이곳에서 진행된 상월결사에 동참했던 진각·도림·성곡 스님과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김상호 하남시장, 박해영 봉은사신도회 사무총장, 윤석일 봉은사 거사림회장, 김동건 수미산원정대 1기 고문 등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총도감 호산 스님은 경과보고를 통해 “조계종 33대·34대 총무원장이었던 해봉자승 스님께서 2011년 신도시포교 종책사업을 종단의 핵심 사업으로 공표하고, 이곳에 전통가람과 도심사찰의 특성을 조화롭게 반영해 수행과 신행활동의 거점이 되어줄 모범적 사찰 건립을 추진하셨다”며 “2021년 7월6일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증명으로 모시고 역사적인 착공식을 봉행한지 291일만인 오늘 상량식을 봉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봉행사에서 “오늘 대웅전 상량식을 기점으로 총무원장 원행 스님께서 힘차게 추진 중인 백만원력결집불사의 10대 불사 중에서도 중요한 상월선원 신축 불사의 원만 회향이 멀지 않았음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원만회향을 기원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치사를 통해 “2019년 겨울 아홉선지식들이 동안거 결제에 들어가며 부처님께 고한 서원의 결실이 오늘 이루어진 것이기에 그 감동이 더욱 크다”며 “세계적인 감염병의 여파로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의 문도 활짝 열리고 온 누리에 부처님의 법음을 널리 홍포할 수 있는 도량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기에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참으로 특별하다”고 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도 축사를 통해 “하남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철불인 하남 하사창동 철조여래좌상이 출토된 지역”이라며 “무기를 만드는 철을 녹여 부처님을 조성하며 평화를 발원했던 옛 조상들의 발원을 계승하고 있는 상월선원과 함께 역사, 평화,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하남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참석 대중을 대표해 박해영 봉은사 신도회 사무총장이 낭독한 발원문에서 동참대중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부처님 제자들은 한국불교와 온 인류의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정진한 아홉스님의 상월결사 정신을 이어 받아 더욱 정진하겠다”며 “상월선원 신축불사의 원만회향을 통해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원만성취 되기를 간절히 서원하다”고 발원했다.

한편, 상량식에 앞서 원행 스님은 상량보에 ‘불일증휘(佛日增揮) 법륜상전(法輪常轉) 백만원력성취(百萬願力成就)’ ‘증명 해봉자승 총무원장 원행 주지 원명 도감 호산’이라고 상량문를 남겨 상월선원에서 불사가 원만 성취 되기를 바랬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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