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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2/05/06 10:22:00  편집국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봉축사


영원한 빛으로 오신 부처님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홍 파

 

5월이 되면 어김없이 거리에 오색등이 걸리고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중생들의 무명을 밝히기 위한 연등 행렬은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의 미망을 깨우쳐주고자 육신을 나투시어 미래의 영원한 생명체인 법신의 참모습을 보이셨고, 생사 해탈을 통해 대자유인, 참 생명의 길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진여의 법신을 갖추고 있음을 선언하시고 깨달음에는 너와 내가 없으며, 삼라만상 모든 생명이 하나임을 가르치셨습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은 중생들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히기 위함이며, 인간들의 온갖 고뇌에서 해탈의 길을 밝혀 주시기 위함입니다.

 

참 생명의 가치는 그 내밀한 진여의 빛으로 새롭게 산하대지에 새 생명처럼 소생해야 합니다. 지금의 중생계는 생명 망각의 습관으로 빚어진 현상입니다. 돌아보면 이 세상은 탐 치 삼독심이 들끓는 세상이었습니다.

 

오늘날 핵전쟁의 위험성, 기후환경변화, 전염병의 창궐 등으로 점철되고 전쟁의 포화가 인간 생존의 터전을 파고시킬 뿐만 아니라 종교분쟁까지 확대되어 숭고한 생명과 평화의 가치가 공염불이 되어가는 형국입니다.

 

이제 우리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마음을 내야 하는 이유는 일찍이 우리 모두가 본래 부처이니 평화의 공존을 성취하기 위한 참회와 기도 정진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세상을 맑고 밝게 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인천의 스승이신 부처님을 따라 정법의 길로 함께 나아갑시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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