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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2/11/11 04:28:24  편집국
조계종 ‘통합종단 출범 60주년 기념법회’ 봉행
정법수호와 한국불교 중흥의 출범의미를 잊지말자

조계종이 1954년 독신 비구승 중심으로 왜색불교 정화운동을 시작해 1962년 출범한 통합종단 6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1월10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통합종단 출범 6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교육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 등이 동참했다.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스님은 원로의장 학산 대원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통합종단 출범을 계기로 비불교적인 요소를 모두 청산하고 결계 포살과 화합을 근간으로 하는 청정승가를 온전하게 구현하게 됐으며 간화선 수행을 중심으로 하는 선종의 정법당을 높이 세웠으니 이는 한국불교의 경사요 세계 불교의 희망이 되었도다”며 통합종단의 의미를 되새겼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기념사에서 “통합종단 출범 당시 모두가 발원했던 정법수호와 한국불교 중흥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어떻게 구현할지 돌아보고 후대에 전할 한국불교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화답해야 할 때입니다”라며 종단 출범 당시의 서원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수석부회장 초격 스님은 축사에서 “출가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통합종단 초대종정 효봉스님의 교시를 큰 가르침으로 삼아 한국불교가 기본으로 돌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출밤점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라며 초발심의 자세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 스님도 축사에서 “지나온 6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 종단이 대승불교 본연의 전법에 매진하고자 하는 전법의 길에 비구니 스님들도 종단의 제반사를 함께 하겠습니다”며 승단의 한축인 비구니들도 전법과 포교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불교문화역사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통합종단 출범 6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통합종단 출범에 관련한 문서, 사진자료 등을 11월 16일까지 전시한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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