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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5/01/23 12:18:36  이한규
煎茶, 차茶를 끓이며


有僧來叩趙州扄

自愧茶名就後庭

曾觀海外草翁頌

更考唐中陸子經

養精宜點驚雷笑

待客須傾紫茸馨

土竈銅瓶松雨寂

一鍾禽舌勝醍靈

 

 

스님 네가 찾아와서 조주문을 두드리니

차 이름 부끄러워하며 뒤뜰로 모시네.

해남의 초의선사 「동다송」을 진작 읽고

당나라 육우의 다경도 보았었네.

정성을 다하여 경뢰소를 우려내어

손님께 따르면 피어나는 차의 향기

질화로 위 동병 속에 솔바람 멎고 나면

한 잔의 금설(禽舌)은 제호보다 낫다네.

〔금명보정〕


문화예술학 박사 담원 김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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