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 “연합회 새 집행부 출범 축하…불교계와 함께 지역발전 이끌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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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 불교연합회 스님들과 시흥시청 간부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 째 지허 스님, 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임병택 시장. |
시흥시 불교연합회 제3대 회장으로 지난 7월 선출된 한국불교태고종 천수사 주지 지허 스님이 8월 18일 오후 2시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전통문화 계승과 종교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회장 지허 스님과 부회장 혜천 스님(약사암 주지), 총무 금원 스님(내원사 주지)을 비롯한 10명의 불교연합회 스님들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문화정책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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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 불교연합회 스님들(왼쪽)과 시청 간부들이 간담회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
불교연합회는 간담회에서 △2025년도 시민 소망 등 행사 환류 △종교에 국한되지 않는 지역 전통문화 행사로서의 인식전환 요청 △예술제, 산사음악회, 봉축행사, 제등행렬 등 다양한 행사 추진 등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그간 추진해 온 불교행사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장 지허 스님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불교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교계가 시민과 교류하며 지역사회 속 열린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3대 시흥시 불교연합회 출범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불교계에 감사드린다”며 “시와 불교계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불교연합회는 지난 10여년 간 활동이 중단됐다가 임병택 시흥시장의 관심과 지역사찰 주지들이 마음을 모아 2023년 재발족하였고, 지난 7월 공석 중인 회장에 지허 스님을 선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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